모방에서 창조로 :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세스에서의 해외법인의 역할에 대한 사례연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여가문화학회 ㆍ수록지정보 : 여가학연구 / 8권 / 3호
ㆍ저자명 : 정지용, 조동성

목차

I. 서 론
II. 연구배경
III. 연구방법
IV. 사례분석 결과
V. 결론 및 토의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애니메이션과 같은 영상콘텐츠는 지역 간 문화적 장벽이 높기 때문에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 시 타깃 시장의 기호와 문화적 특성을 잘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수출이나 라이선스보다는 해외직접투자를 통한 현지 법인과의 공동제작이 더 효과적이다. 한국기업들은 해외직접투자보다 수출과 라이선스를 선호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해외직접투자를 한 애니메이션
기업의 사례를 통해 현지 법인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분석함으로써, 해외직접투자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그 결과 해외법인은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프로덕션과 포스트-프로덕션 단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고, 보다 구체적으로는 적절한 프리랜서 아티스트들을 구성하고 외주 작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조정 능력’, 우수하고 적절한 프리랜서 아티스트들을 실제로 고용
할 수 있게 하는 ‘네트워크 자원과 활용 능력’, 그리고 본사와 고객 간 빠르고 정확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의사소통 능력’이 핵심 역량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e study presented is to identify core competences of overseas subsidiaries in the animation industry. Korean animation production companies have entered overseas markets mostly by means of exporting and licensing, rather than by means of foreign direct investment(FDI). However, in the global animation industry where cultural barriers among regions are rather high, FDI may be more effective than exporting or licensing because overseas subsidiaries can play a key role in producing localized animation products. The authors analyzed a Korean animation production company which established an overseas
subsidiary in the US, and the core competences were identified. They are coordinating ability, which enables it to organize appropriate local free-lancer artists and to manage subcontractors; networking ability, which is the ability to actually hire the organized artists; and communicating ability, which so to support the communication between client and headquarter. It can be concluded that an overseas subsidiary enhances corporate-wide competitive advantage in creating animation products targeting the overseas market.

Key words: cultural industry, digital content, animation, foreign direct investment(FDI), overseas subsidiary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