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에 나타나는 신동엽의 역사인식
- 최초 등록일
- 2012.03.05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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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금강과 신동엽은 깊은 연관이 있다.
문학을 통해 신동엽의 당시 사회에 대한 인식을 금강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그려내고 있다.
목차
1. 머리말
2. 본문
(1) 장르 구분
① <금강>은 장편서사시 인가 장편소설인가
(2) 작가 소개
① 참여시인 신동엽
② <껍데기는 가라>와의 연결성
(3) <금강>의 서사
① 사회문제의 원인
② 역사적 사실과 금강
③ 소설 속의 허구적 사실 자체의 의미
(4) 각 인물 분석
㉠ 전봉준
㉡ 신하늬
㉢ 인진아
㉣ 아기하늬
(5) 기타 장치
㉠ 시대배경의 통일화
㉡ 주객전도 된 나라 구원의 주체
3. 맺음말
본문내용
동학운동은 지배층으로부터가 아닌 아래에서부터 올라온 최초의 농민운동이라는 역사적 의의가 있다. 동학은 인내천(人乃天) 사상을 바탕으로 제폭구민과 보국안민을 내세웠는데, 이는 모두 의미가 있다. 인내천은 ‘사람과 하늘은 같다’, 즉 사람은 곧 하늘이고 그에 따라 모든 사람들은 고귀하고 평등하다는 의미로 여기에는 당시 조선사회에 대한 반봉건의식이 담겨 있는 것이다. 제폭구민은 ‘폭정을 일삼는 지배층으로부터 백성을 구한다.’, 그리고 보국안민은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킨다.’는 반봉건, 반외세적인 실천 행동강령이라고 볼 수 있다. 외세의 침략을 수없이 받아야 했던 한민족의 역사를 미화한 것이라 보는데, 동학은 그러한 우리의 역사를 뒤집을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조직이었던 것이다. 신동엽은 <껍데기는 가라>와 <금강>을 동시에 발표하면서 두 작품 모두에 ‘껍데기’와 ‘알맹이’를 상징화하여 그러한 역사적 사건을 조망했다.
참고 자료
『금강』, 신동엽, 창작과비평사,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