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공공디자인을 위한 `벽화 마을` 축제 연구 - 서울 서남권 마을을 중심으로

소개글

서울 홍제동의 개미마을, 부산 문현동의 벽화마을, 경남 통영의 동피랑 마을 등의 사례에서 착안하여 서울 서남 지역에 벽화마을을 조성하고 축제를 개최함으로 도시의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방안을 연구한 논문.

목차

제Ⅰ장 서론
1. 연구의 동기와 목적
2. 연구 문제와 한계
3. 연구의 방법론

제Ⅱ장 도시 공공디자인의 개념과 적용
1. 도시 개념과 마을 개념의 비교
2. 공공디자인의 개요
3. 공공디자인으로서의 도시 미관 조성 의미와 방향

제Ⅲ장 ‘벽화마을’의 도시 공공 디자인 가능성
1.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벽화마을의 타당성
2. 예술성을 위한 ‘벽화’ 선택과 디자인의 적용 범위
3. 벽화마을의 미적 생산성

제Ⅳ장 ‘벽화마을’ 시도를 위한 입지조건과 지역
1. 벽화마을의 입지조건
2. 벽화마을 가능 지역

제Ⅴ장 서울 서남권 ‘벽화마을’의 생산성을 위한 축제
1. 신림동(新林洞)의 축제 유형과 컨셉
2. 신도림동(新道林洞)의 축제 유형과 컨셉
3. 방화동(傍花洞)의 축제 유형과 컨셉
4. 타 도시 사례와의 비교

제Ⅵ장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1. 연구의 동기와 목적

‘서울’이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인구는 1천 만 명을 훨씬 넘기는 수에 달하는데, 과연 그 거대 인구의 주거 환경과 삶의 질은 수도 ‘서울’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서도 천차만별인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크게는 강남/강북 등으로 소득이나 생활수준에 기준을 두고 지역을 나누어 언급하기도 하고, 작게는 같은 관할 구/동의 단위에서도 서로 다른 주거 환경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도심 내 격차가 큰 지역이 바로 서울이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도 상위층 인구가 살기로 유명한 강남 지역만 보더라도, 고층의 고급 아파트가 즐비해 있는 부촌(富村) 개포동과 강남의 달동네로 불리는 빈촌(貧村) 구룡마을이 도로 하나를 두고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등, 굳이 깊이 있는 조사를 하지 않더라도 이와 같은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것. 뉴스웨이 인터넷 기사 http://www.newsway.kr/news/articleView.html?idxno=65397
더욱이 집, 마을이라는 것이 당장의 ‘먹고 사는 것’에 급급했던 시절과 같이 단순한 ‘주거지’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이제는 좀 더 나아가 ‘문화촌’으로서의 역할도 점차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공동체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고, 그로 인해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움직임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하여 소외된 지역을 살고 싶은 동네, 찾고 싶은 동네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삼을 방법을 모색하던 중, 마침 ‘세계 디자인 수도’ 지정을 기념하며 올해 2회째 행사를 치르게 되는 ‘서울 디자인 올림픽’ 서울 디자인 올림픽(Seoul Design Olympiad)
디자인을 통해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세계 디자인 수도의 첫 공식 지정도시로서의 위상에 맞는 국제 디자인 행사
서울 디자인 올림픽 홈페이지(http://sdo.seoul.go.kr)
에 주목하게 되었고, 서울의 디자인 도시화의 추세에 발맞추어 개최할 수 있는 행사로서 ‘벽화 마을 축제’를 연구 주제로 삼게 되었다.
벽화 마을 조성을 통해 낙후지역이나 미개발지역의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해당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한국의 국가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의 상승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 략>

벽화마을을 조성함으로써 삭막한 회색 도시의 이미지가 강하여 사람들이 목적지에 가기 위해 단순히 지나치는데 그치는 공간에서 탈피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흥미를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공연장 등 자발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 장소를 찾아 가지 않고서도 간접적으로 공공 문화를 보다 쉽고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로 제고하여 ‘소문난 마을’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이미 관광 상품으로서 가치가 있는 문화지역은 기존의 문화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공공디자인이라는 측면에서의 가치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킴으로 인해 지역민들과 국내 방문자들에게는 잊고 있던 한국적 아름다움에 대한 친밀감을, 해외의 방문자들에게는 이국적 문화를 즐기는 신선함과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상승의 효과를 더해 줄 것이며, 그 것이 자연스럽게 ‘문화 관광 마을’로서의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비전을 가질 수 있다.

참고 자료

<단행본 및 논문>

라도삼 외, [문화향수 촉진을 위한 문화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서울시정개발연구원 [편], 2005
박서호 외, [마을연구 방법론 정립에 관한 연구; 마을의 개념정립 및 인식방법을 중심으로], 새마을_5, P.1-28, 1991
서울시 관악구, [구정백서; 아름답고 풍요로운 미래도시 관악], 2008
양성모, [공공미술에 있어 현대 벽화의 기능과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강원대학교 대학원 석사 논문, 2007
양현미 외,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한 공공미술 프로그램 연구>, 한국 문화정책개발원, 1999
김현정, 《문화. 예술 산업과 경영》, 엔터테인먼트 경영학회, 2007

<웹사이트>

뉴스웨이 인터넷 뉴스 http://www.newsway.kr/news/articleView.html?idxno=65397
IDG 인터넷 뉴스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9985
CNB 인터넷 뉴스 http://news.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56830
서울 디자인 올림픽 홈페이지 http://sdo.seoul.go.kr
뉴 새마을 운동 홈페이지 http://saemaul.com
엔싸이버 두산 백과사전 http://www.encyb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