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조사론) 사회복지조사가 가지는 중요성을 고려하여,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차

1. 연구 제목
2. 연구 필요성 및 문제
3. 연구조사 설계 및 표본추출 방법
4. 기대효과
5. 소감문

본문내용

자살이 삶의 만족도가 낮아서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삶의 만족도와 자살률은 관계가 있다. 자살률은 1998년 외환위기 시기에 크게 늘었고, 2000년대 들어서서 증가하였다. 2010년을 전후로 인구 10만 명당 30명을 넘은 적도 있다. 하지만 이후 감소 추세로 접어들어 2019년에는 약 27명으로 집계되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난다. 평균 두 배 정도 높다고 나타난다. 또한, 남자가 여자보다 두 배 이상 높고, 70대 이상의 고령 비율이 높다고 나타났다.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은 ”개인의 극단적인 선택은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들의 산출물이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공동체 문제로 다루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유는 경쟁 구조의 사회 분위기와 연관이 있고, 특히나 한국은 노인의 자살률이 높은데 노인들의 빈곤, 소외, 만성 질환 등을 비롯한 문제들이 자살에 영향을 주고 있어 초점을 맞춘 대책이 시급하다고 하였다.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가 심화되며 소득 분배의 문제가 대두되고, 사회의 응집력, 지역 공동체 유지 등과 같은 정신 건강의 문제가 모두 관련되어 있다. 2019년 발표된 ‘자살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통받는 상황에서 자신, 타인의 자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허용적인 태도가 증가했다고 나타났다. 힘든 상황에서 발생된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서 동정하거나 관대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생명을 회피, 해결 수단으로 여기는 인식이 증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한 사람이 자살을 하면 영향을 받는 사람은 여럿이다. 그의 가족, 친척, 친구, 이웃 등 피해자는 몇 배로 증가하게 된다. 예를 들어 故 최진실을 생각해 보면 된다. 사망 이후 동생도 자살하고, 전 남편 또한 자살을 했다. 실제로 자살 예방센터에서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가족력이 있는지 물어본다.

참고 자료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박효순, “극단적 선택, 나와는 먼 일? 사회 공동체 함게 노력해야”, 2020.03.24., 경향신문
조맹제, 김계희(1993). 주요 우울증 환자 예비평가에서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W-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