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산문] 2020 학년도 1학기 출석수업대체과제물

소개글

교재 수록 작품 중 "제 3장. Adolf"에 관해 Adolf의 회상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글을 작성했습니다. (영미산문 출석수업대체과제물 : 30점 취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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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느덧 내가 숲으로 돌아온 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렇게 돌아오기 며칠간 너무나 답답하고 힘들었다. 그 답답하고 갑갑했던 삶의 시작은 엄마와 내 형제들을 모두 잃게 되었던 사건이 있고 나서다. 당시 나는 너무 멀리 뛰어놀지 말라고 하시던 엄마의 잔소리를 뒤로 한 채 형과 함께 조금 더 멀리 점프해보고 싶어 한 발짝 더 멀리 뛰어보려고 했는데, 순간 엄청난 굉음과 함께 온 세상이 뒤죽박죽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의식은 있었으나, 눈이 잘 떠지지 않았다. 분명 옆에는 엄마와 형들의 냄새가 났지만, 아무런 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고 나는 그저 엄마와 형들, 그리고 내게 분명 무슨 일이 벌어졌었던 것이란 생각밖에 없었다. 그러다 내 몸이 들려지는 게 느껴졌다. 이 인간에 의해 나는 어딘가로 이동되어지는 것 같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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