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이해, 이양하의 신록예찬 <과제명> 다음 수필집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읽고 아래 유의사항을 반영하여 감상문을 작성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20.09.18
- 최종 저작일
- 2020.09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5,000원
과제정보
학과 |
교양과목 |
학년 |
공통 |
과목명 |
문학의이해 |
자료 |
10건
|
공통 |
다음 수필집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읽고 아래 유의사항을 반영하여 감상문을 작성하시오.
1. 이양하, 『신록예찬』, 범우사, 1997.(그외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양하 수필집도 모두 무방함)
2. 윤오영, 『곶감과 수필』, 태학사,... 더보기
다음 수필집 중 한 권을 선택하여 읽고 아래 유의사항을 반영하여 감상문을 작성하시오.
1. 이양하, 『신록예찬』, 범우사, 1997.(그외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양하 수필집도 모두 무방함)
2. 윤오영, 『곶감과 수필』, 태학사, 2008(그외 다른 출판사에서 출간된 윤오영 수필집도 모두 무방함)
3. 박완서,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현대문학, 2010(그외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박완서 수필집(산문집)도 모두 무방함) 접기
|
목차
1. 지은이 소개(생애 및 작품세계)
2. 감상(언어, 형식, 제재, 인상적인 부분)
3.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지은이 소개(생애 및 작품세계)
‘오랑캐 땅엔 꽃도 풀도 없으니 봄은 왔건만 봄이 아니로구나!’
胡地無花草 春來不似春. 동방규(東方虬), <소군원(昭君怨)> 중에서
지난 해 겨울부터 올 봄, 여름 할 것 없이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미증유의 재앙 속에서 본의 아니게 억눌린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다. 마치 봄이 왔지만 봄이 아닌듯한 이 답답하고 막막한 심정이 어디 나만의 생각이겠는가? 나라를 잃은 것도 아닌데, 어딘 가에 인질처럼 잡혀 간 것도 아닌데, 더구나 살풍경한 북방 초원지대도 아닌 서울 한 복판에서 느끼는 삭막함과 울분은 맥락이 없다. 가증스러운 누구를 원망할 수만도, 생물도 아니고 무생물도 아닌 바이러스에게 당하는 피해를 어디에 하소연할 수 있단 말인가. 생동의 봄을 잃어버리고 신록의 여름을 놓치고 이제 벌써 가을이다. 시간이 빠르다고 하면서도 내가 보내는 시간이 이렇게 보람 없이 흘러가는 것을 엊저녁 9월 달력을 떼면서 알아보았다. 작가 이양하(李敭河 1904-1964)는 평남 강서(江西)평남 강서(江西) 송전에서 출생하였다.1923년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제삼 고등학교를 거쳐 동경 제대 영문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연희전문과 서울대 교수를 역임했다. 1947년에 이양하는『李敭河隨筆集』을, 김진섭은『인생예찬』으로 각각 수필집을 출간하였다. 이 두 사람은 동 시대에 문학을 공부한 학자들로, 독문학자인 김진섭의 수필이 사색적이고 논리적인 것에 반해, 영문학자인 이양하의 수필은 서정적이며 고백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참고 자료
이양하, 신록예찬, 범우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