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 혹은 인생의 선배이자 충고자 중 한 사람을 수신자로 선택하여 편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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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정보
학과 | 교양과목 | 학년 | 공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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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명 | 글쓰기(1학기) | 자료 | 20건 |
A형 |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 혹은 인생의 선배이자 충고자 중 한 사람을 수신자로 선택하여 편지글을 쓰시오.
1) 편지글로서의 형식적 특징을 드러낼 것. 2) 그 인물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구체적인 관계 등을 드러낼 것 3) 그...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 혹은 인생의 선배이자 충고자 중 한 사람을 수신자로 선택하여 편지글을 쓰시오.
1) 편지글로서의 형식적 특징을 드러낼 것. 2) 그 인물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구체적인 관계 등을 드러낼 것 3)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는지 밝힐 것 |
소개글
글쓰기주제: 자신이 가장 닮고 싶은 사람, 혹은 인생의 선배이자 충고자 중 한 사람을 수신자로 선택하여 편지글을 쓰시오
목차
없음본문내용
고등학교 1학년 때의 담임선생님께안녕하세요 선생님, 차금웅입니다.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너무 흘러 선생님께서는 저를 잊으셨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30여년 간 늘 선생님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살아왔습니다.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여읜 제게 선생님은 늘 따뜻한 말을 건네주시며 격려해주시곤 하셨어요. 아직도 그날의 모습이 눈과 마음에 또렷하게 남아있습니다.
-감사했던 선생님
당시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뒤, 저는 부산에서 안산으로 이사를 왔어요. 큰아버지댁에 머물면서 동생과 학교를 다니게 되었죠. 친구도, 아는 곳도 아무것도 없는 안산이 그당시에는 마냥 두려웠고, 아버지가 안 계신 하루하루가 막막했어요. 큰아버지께서 돌봐주셨지만 고등학교 1학년으로 어렸던 저는 마음 둘 곳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마음이 방황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으로 선생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저의 사정을 모두 알고 계셨어요. 하지만 별다른 위로나 걱정은 크게 내비치지 않으셨습니다. 그저 아침마다 제게 우유를 건네주셨죠. 그리고 저를 가만히 쳐다보시면서 '흙 속의 진주'라고 이야기해주셨어요. 그때는 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몰랐어요. 어쩌면 당시에는 아무리 진주라도 흙 속에 있으면 무슨 소용이냐고 생각했던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진주가 조개의 상처에서 만들어지고, 하얗고 영롱한 빛이 검은 흙 속에서도 눈에 잘 보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선생님께서 해주신 그 말씀의 숨은 뜻을 알 것도 같았어요. 아마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용기와 지혜를 잃지 말고 밝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해주신 말씀이었겠죠?
뿐만 아니라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늘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어요. 낯선 곳으로 와서 마음이 힘들었던 제가 학업과 교우관계, 그리고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늘 힘을 불어 넣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