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한국사 중간고사 족보
- 최초 등록일
- 2021.09.08
- 최종 저작일
-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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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신석기시대 남해안 지역에서 발견된 흑요석을 보고 그곳에 담긴 역사적인 의미에 대해 설명하시오.
흑요석은 고온에서 응축되어야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화산지대에서 발견된다. 신석기시대 남해안 지역에서 발견된 흑요석의 성분을 분석해보니 일본 규슈 지역의 것으로 확인되었고 또 일본 규슈 지역에서 조개팔찌가 발견되고 우리나라의 남해안 조개더미에서 일본 신석기시대의 토기가 나온것으로보아 신석기시대에 바로 옆동네의 물물교환이 아니라 일본지역과 고대한반도사이에 문화교류가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한국 영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세형동검이 갖는 역사성은 무엇인가?
기원전 4세기경 청천강이남지역에 세형동검이 집중적으로 분포되고있는것으로보아 한국식 동검으로 불린다. 또한 비파형동검, 세형동검, 고인돌, 의주미송리식토기의 분포로 고조선의 세력범위도 구별할 수 있다. 세형동검은 청동기문화권을 구별하는 중요한 유물이다.
3. 고조선의 단군신화를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해 기술하시오.
단군신화는 고조선이 건국될 무렵의 사회모습과 역사적 사실이 함축되어 있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비, 구름, 바람, 쑥, 마늘은 농업을 중시했던 청동기시대의 사회모습을 나타내며 곰, 호랑이와 환웅의 관계는 여러 정치 세력이 서로 무력으로 정복하고 통합되는 과정에서 고조선이 건국되었음을 반영한다.(연맹체적 성격 반영) 또한 고조선을 세운 단군 왕검은 하늘을 상징하는 환웅과 땅을 상징하는 곰의 결합으로 탄생한 것은 환웅부족과 곰숭배부족의 연합과 하늘과 땅의 신비스러운 결합으로 우리 겨레가 탄생했음을 표현한다.(선민의식) “단군 왕검이 나라를 1500년 동안 다스렸다”는 기록에서 제사장을 뜻하는 단군과 정치적 우두머리를 뜻하는 왕검의 역할을 겸한 지배자가 대대로 고보선의 최고 우두머리였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제정일치 사회 모습반영)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통치이념도 반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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