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기말고사 시험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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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차 - 정산종사의 생애와 업적

학습목표
- 정산종사의 모습과 자비심에 대해 안다.
- 정산종사의 성장 및 구도과정을 안다.
- 정산종사와 소태산 대종사의 깊은 인연을 확인한다.
- 정산종사의 주요 업적을 배운다.

 정산종사의 인상과 모습

- 나의 어머님은 이런 저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일일이 정산종사님께 여쭈어 지도하시는 대로 따르셨다, 항상 뵈어도 포근한 인품은 꼭 할아버지를 뵙는 것 같기도 했고, 감히 어려워 함부로 행동을 못하는 위엄도 계셨다. ----<이영자>

- 나는 웃어른을 대하는 공손한 태도로 송 정산 선생에게 인사를 드렸다, 나는 정면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참으로 좋은 얼굴이었다, 어린애와 같이 천진난만한 동안에 깊은 화열의 표정이 넘친다, 불그레한 안색은 백발과 조화하여 노숙의 품위가 떠돈다.

나는 황홀한 마음으로 그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40평생에 그렇게 좋은 얼굴은 일찍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품위와 예지와 성실의 빛이 흐르는 얼굴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에 속한다. 얼마나 정성껏 수양의 생활을 쌓았기에 저와 같이 화열과 인자가 넘치는 얼굴이 되었을까... ---<안병욱> - 잊을 수 없는 사람이라는 글 중 일부.

 정산종사의 자비심
- 화병의 꽃
제자들이 정산종사님이 계시는 조실 화병에 꽃을 꺾어다 꽃았다. 한 두 번은 반겨 하시더니 세 번째에는 “ 앞으로 꽃을 꺾어오지 마라. 어느 곳이나 도량이니 피어 있는 그대로 대중도 보고 나도 보면 좋지 않겠느냐.”

- 참게 열 마리
정산종사께서 한 때 수계교당에서 요양을 하실 떄일이다.
어느 교도가 냇물에서 잡은 참게 열 마리를 가져왔다. 그날은 밤이 늦어 그릇에 담아 덮어 놓고 잤는데, 다음날 보니 한 마리도 없었다. 게를 찾느라 온 집을 헤매고 다니니 시끄러웠다.

 정산종사의 출생 및 성장
- 1900년 경북 성주에서 출생.
- 본명은 송도군.
원불교 귀의 후, 법명 송규.
- 아버지 송벽조, 어머니 이운외의 3남매 중 장남
아버지 – 예의 범절이 분명
어머니 – 온유하고 관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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