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글짓기 최우수상
- 최초 등록일
- 2018.08.18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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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혹은 마음 한편이 쓰릴 때, 여러 영화에서도 그렇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일반시민들도 그렇듯이 대부분 다 하얀 연기를 입속에서 만들어 내곤 한다. 깊게 빨아들였다가 한번 내쉬면, 그나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담배. 단순히 바라보기만 한다면 멋진 모습이다.
세상이 답답하여 한숨과 함께 길게 내뿜는 연기 한 가닥, 하늘을 향해 흩어지는 그 모습은 환상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하늘을 향해 흩어질지라도 안으로 들어가는 담배의 악마는 몸속에서 천천히 잠식한다. 그 악마는 너무나 교활해서, 처음에는 사람에게 자신이 몸속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밝히지 않고 숨어 지낸다. 그러면서 뇌를 자극하여 자신의 동료를 더 빨아들이게 사람을 조종한다.
악마는 동료를 불러와 힘을 키우면서 신체장기 하나하나를 망가뜨리기 시작한다. 뇌가 악마에게 완전히 잡혀버려 악마를 부르는 담배를 조절하지 못하게 되면, 그들의 힘은 매우 막강해져 결국에는 신체가 버텨내지 못해 악마에게 잡아 먹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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