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1 4장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6.12.11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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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문학의 논리와 방법의 전환
2. 소설의 양식과 기법의 분화
본문내용
1. 문학의 논리와 방법의 전환
(1) 군국주의의 확대와 문학의 변화
1) 개인적 정서로의 전환
1930년대 중반부터는 일본의 군국주의가 강화되고 사상적 탄압이 심화되었다. 또한 집단적 조직 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소그룹 중심의 동인 활동이 이루어진다. 조선프로예맹의 강제 해체를 통해 한국문학의 주조를 이루던 집단적 이념 추구의 경향이 사라지고 개인적 정서에 기초한 다양한 경향이 등장한다. 이러한 변화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 정책의 변화에 의해 강요되었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적할 수 있다.
1930년대 모더니즘적 경향은 ‘시문학’과 ‘구인회’라는 동인 활동을 통해 구체화된다. 이러한 모더니즘적 문학은 집단주의적 논리와 역사에 대한 과도한 전망을 부인하며 개인주의적 취향으로 문학이 회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문학을 통해 국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자리를 잡게 되고 언어적 기법과 문체 자체가 문학적 성과를 좌우할 정도로 강조되었다.
2) 모더니즘 문학의 가능성
1930년대 중반 이후에는 현실적인 삶의 일상성 자체가 가지는 의미를 추구하는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농촌의 삶을 계몽적인 입장에서 그리기도 하고 농촌의 궁핍화 현상을 비판하는 입장에서 작품을 그리기도 했다. 또한 현실의 문제에 대해 우회적 접근을 시도한 역사소설도 많았으며 개인의 내면적 심리를 추구하는 소설도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성의 문제를 바탕으로 사회 현실을 그려낸 대중소설도 많이 발표되었다. 시의 경우 모더니즘 계열의 시인들이 시에 있어서 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 정신의 건강성을 강조하면서 시적 정서를 언어적 감정을 바탕으로 하는 이미지로 구현했다. 또한 시를 통해 서정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인생과 자연을 관조하면서 원초적인 생명의식을 추구한 시인도 있었다. 1930년대 말기에는 내선일체론의 지배 담론에 대응하지 못하고 한국어라는 언어적 매체마저 상실하고 있다. 일제 식민지 막바지에서 ‘친일문학’이라는 낙인을 찍힌 문학 작품들이 이 시기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