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오페라 속의 사랑 카르멘, 돈 지오반니, 피가로의 결혼
- 최초 등록일
- 2016.05.22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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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카르멘
2. 돈 지오반니
3. 피가로의 결혼
본문내용
병영의 정문에서 모랄레스는 지나가는 행인을 쳐다보면서 다른 병사들과 잡담을 나누고 있다. 한 어린 시골뜨기 소녀인 미카엘라가 돈 호세를 찾으러 온다. 아직 그가 근무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듣고 그녀는 떠나간다. 그때 아이들이 행진을 하면서 보초의 근무 교대가 있고, 모랄레스는 돈 호세에게 미카엘라가 찾아 왔었다고 전해 준다. 근무가 끝난 보초가 퇴장하며 돈 호세와 중위인 주니가만이 남는다. 주니가가 근처에 있는 담배 공장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동안 돈 호세는 그의 생활 및 미카엘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오가 되자, 벨이 울리고 여직공들이 쏟아져 나온다. 많은 젊은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면서 여직공들을 보기 위해 모여드는데 그 중에서 특정한 여인, 카르멘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되어 있다. 다른 사람에겐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카르멘이 돈 호세에게 다가가나, 그는 그녀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아무 거리낌없이 그녀는 돈 호세를 유혹하기 위해 유명한 '하바네라'를 부르지만 그녀의 노력은 허사로 돌아간다. 근무시간을 알리는 종이 다시 울리고 카르멘은 가슴에서 꽃을 끄집어내어 돈 호세에게 던지고는 사라져 버린다. 당황한 돈 호세는 꽃을 집어들고 깊은 상념에 잠기면서 쳐다볼 뿐이다. 곧이어 미카엘라가 돈 호세의 어머니 소식을 갖고 도착하자 그들은 고향의 즐거웠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향수에 잠기며 이중창을 부른다.미카엘라가 떠나자마자 담배 공장에서 고함치는 소리가 들리고 담배 공장 여직공들이 날카롭게 비명을 지르면서 뛰어나온다. 카르멘과 다른 여인간에 싸움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고, 그 여자의 얼굴에 할퀸 자국이 있었다. 중위인 주니가의 명령에 따라 돈 호세는 카르멘을 붙잡아 간다. 주니가가 카르멘에게 상황 설명을 요구하자 그녀는 엉뚱하게 콧노래를 부른다. '트랄랄라! 나를 죽여라. 불태워라. 나는 결코 아무말도 안 할 것이다.' 그러자 주니가는 돈 호세에게 조서를 꾸밀 동안 그녀를 감시하라고 일러 놓는다. 돈 호세와 단둘이 남게 되자, 카르멘은 그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기 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