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e Masque of Red Death 비평문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1.12.06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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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적사병의 가면 - 프로스페로 왕자는 죽음을 피하기 위해, 사회 지도층이면서도 자신의 수많은 백성들을 버리고 그에게 선택받아진 천여 명의 사람들과 사원안으로 잠적해버린다. 게다가 외부에서 많은 이들이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할 때, 성대한 무도회를 열고 유희를 즐긴다. 짧게는 죽음을 피할 수 있었지만 그는 죽음을 면치 못했다. 비록 무도회장안의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적사병의 가면에게 달려들어 죽음을 맞이한 것이지만, 그 또한 본보기로 볼 수 있는 모범성을 찾아볼 수 없다. 프로스페로 왕자는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크게 결여되어 있었다.
Noblesse oblige는 그 지위에 맞는 `도덕적 의무감` 이다. 높은 지위든 낮은 지위든 사람들은 모두 지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높은 지위` 만을 말하고, 그것도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도층에 속하는 사람들의 지위만을 말한다. 지도층은 엘리트층이라고도 하고 상층이라고도 한다. 좀 부정적 의미로는 지배층이라고도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이 사람들의 높은 지위에 부합하는 도덕적 양심과 거기에 합당한 도덕적 행동을 이른다.
그런데 왜 노블레스 오블리제인가? 즉, 왜 상층만의 도덕적 의무감을 필요로 하는 것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식 표현으로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기 때문이다. 그들이 타인의 `도덕적 지표` 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블레스 오블리제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스페로 왕자는 천민스러운 상층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벼락부자가 되어 권력의 정상에 올라앉은 사람은 무수히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이들이 상류사회를 장악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가족들이 마치 오래 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당연하게 명문가 행세를 하고 다닌다. 진정한 상류사회는 그곳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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