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중세국어문법 [체언과 조사]
학교 중세국어문법론 체언과 조사 부분을 공부한 자료입니다
: 수업자료, 표준중세국어문법론 책
목차
1. 곡용
2. 격조사
3. 보조사
4. 접속조사
5. 조사의 생략
6. 조사통합의 불완전성과 상호결합
본문내용
1. 곡용 -------------------------------------------------------------------------------
1.1. 체언의 교체
■ 자동적 교체
→ ㅈ이나 격음이 자음이나 휴지 앞에서 8종성으로
중세국어에서 체언의 특정 말음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나 휴지 앞에서 8종성(ㄱ,ㄴ,ㄷ,ㄹ,ㅁ,ㅂ,ㅅ,ㆁ)으로 교체된다.
ㄱ. 곶~곳(花꽃), ~(顔얼굴-낯), 닢~닙(葉잎), 긑~귿(末끝)
ㄴ. ~(邊가장자리), ~즛(貌얼굴-모습) → 반치음(ㅿ)이 ㅅ으로 교체
ㄷ. 값~갑(價값), ~밧(外바깥)
위는 모두 말음이 자음이나 휴지 앞에서 8종성으로 교체되는 예이다. 위의 교체는 현대국어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이와 같이 특정 환경(자음과 휴지 앞)에서는 예외 없이 일어나는 교체를 자동적 교체라 한다.
■ ㅎ곡용어(ㅎ종성체언) - 자동적 교체
자동적 교체를 보이는 체언 가운데 ‘ㅎ’말음을 가진 것들은 격조사에 ‘ㅎ’이 첨가된다. 중세국어의 특유의 현상이다
ㄱ. 雲母 돐 비느리니(월석2:35) → 관형격조사 ‘ㅅ’이 휴지 앞에서 ‘돌’로 교체된 현상
운모는 돌의 비늘이니
ㄴ. 돌콰 보디 몯리로다(두시25:12) → 돌ㅎ곡용이 격음화가 일어난 경우
돌과 흙을 보지 못할 것이다 돌+과(비교격조사) →격음화 : ‘돌콰’
ㄷ. 모미 솟라 돌해 드르시니(월석7:55) (돌해: 돌ㅎ+처소격조사 ‘ㅐ’결합) → 모음 앞에서 ㅎ이 연철된 경우
몸이 솟구쳐(솟아서) 돌 안으로 들어오시니
(ㄱ)에서 ‘돌ㅎ’은 ‘ㅅ’이나 휴지 앞에서 ‘돌’로 교체되고, 기타의 경우는 ‘돌ㅎ’로 실현된다. 다만 (ㄴ)과 같이 ‘ㄱ, ㄷ’ 앞에서는 ‘ㅎ’이 합음되어 ‘ㅋ, ㅌ’으로 된다. 이런 교체를 보이는 체언은 중세국어에 약 80개 정도 존재하는데, 현대국어에서는 ‘ㅎ’이 탈락한 형태만이 쓰인다. 그 일부를 제시하면 아래와 같다.
(陰그늘), (秋가을), 올(州고을), 갈(刀칼), 겨(冬), 고(鼻코), 길(道), (菜), (刃칼날), 나라(國), 나조(暮저녁), 내냇가, 네4, 니마이마, 님자주인, 등(의존명사), 뎌(笛피리), 돌, 둘, 뒤, 드르들, 뜰, 땅, 마을, 들판, 마먹는 마, 모네모, 뫼산, 팔, 바다, 별, , 세3, 셔울서울, 소, 수수컷, 스믈, 시내, 안, 암암컷, 여러, 열, 우(上), 올금년·올해, 움움집, 자잣대, 조곡식, 나, 하하늘
■ 비자동적 교체 지키지 않아도 음운패턴(규칙)이 깨지지 않는 교체
이상의 자동적 교체에 비해 비자동적 교체에는 중세국어 특유의 것이 많이 있다.
주격. 모음으로 시작되는 조사가 결합할 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