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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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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상구
독후감
3
책소개 아이들을 위한 성경 동화 시리즈 「리틀성경동화」 제26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무엘』. 성경에 있는 내용 중 아이들에게 들려줄만한 부분을 엄선하여 그림책으로 담았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성경 말씀을 직간접적으로 배우게 된다. 권말에는 ‘명화와 사진으로 보는 성경 이야기’와 ‘엄마 아빠랑...
  • 사무엘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고
    사무엘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고
    ‣‣ 들어가기 전에 대학에 들어와 처음 1학년을 보낸 후 나는 스스로에게 몇 가지 다짐했던 것이 있었다. 그 중 첫 번째는 일주일에 단 한 시간이라도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전공학과나 학점의 여부를 떠나 꼭 듣고 싶은 수업을 한 학기에 한 과목 정도는 수강을 하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문화나 예술, 더 나아가 문학 작품등과 관련된 수업을 통해 비록 전문적이지는 못하더라도 문화인으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계기나 기회를 나 스스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다. 그러한 과정의 일환으로 이번 학기 택하게 된 과목이 ‘희곡의 이해’라는 수업이었다. 사실 중 ․ 고등학교 시절 문학의 장르라고 하여 시, 소설, 수필, 희곡을 배워왔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지금껏 희곡 작품을 읽어본 적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을 할 만큼 희곡 작품을 읽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생각해 보면 그동안의 나의 책 읽기는 크게 보아 소설과 수필이라는 장르에만 편식적인 섭취를 하고 있었던 셈이다. 그러한 취지에서 이번 희곡의 이해라는 수업은 ‘희곡’자체의 문학적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계기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 왜 『고도를 기다리며』인가? 내가 과제의 작품을 사무엘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로 택한 이유는 일전에 책 읽기를 포기한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2003년쯤으로 기억 된다. 한 퀴즈 프로그램에서 나온 퀴즈의 정답이 사무엘베케트였고, 그때 처음으로 그가 노벨문학상을 탄 경력이 있다는 것과 그의 대표작이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 이후 일종의 호기심으로 무작정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게 됐고, 사실 처음 읽는 희곡이었는데, 읽어도 이해하기 힘든 대화들의 반복과 그야말로 의미 없어 보이는 대사들 사이에서 이내 지루함을 느낀 채 읽기를 포기한 기억 때문이었다. 사실 책을 제일 처음 도서관에서 빌릴 때 제목의 ‘고도’를 인물의 이름으로 생각하지 않고, 고도(高度)로 착각하는 우를 범할 만큼 작품에 대한 이해 자체도 전혀 없는 상태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작품을 택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 읽게 된 『고도를 기다리며』는 처음
    독후감/창작| 2009.10.13| 3 페이지| 1,000원| 조회(238)
  • [독후감]희망을 짓는 건축가 이야기 - 사무엘막비와 루럴스튜디오
    [독후감]희망을 짓는 건축가 이야기 - 사무엘막비와 루럴스튜디오
    책을 처음 접하게 될 때 흔히 하게 되는 방법으로 표지와 개괄적으로 훓어서 보는 과정이 있다. “희망을 짓는 건축가 이야기 - 사무엘 막비와 루럴스튜디오” 이 책도 그렇게 살펴보던 중 많은 독특한 건축물 사진 자료들을 볼 수 있었는데 시각적인 이미지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단순한 사진자료 였기 때문이 아니라 매우 감각적이면서도 멋진 건축물들이라 평소에 그러한 내용들을 즐겨한 나로서 매우 흥미로운 내용인 것 같았다. 그렇게 책장에서 빼들고선 그 구조물들에 관한 이야기에 좀더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사무엘 막비”를 이후부터는 “샘”이라고 표현하기로 한다. 샘의 이야기를 접하는 나로서는 우선 샘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했다. 간략하게 표면적으로 그를 표현하는 말로는 교수, 건축가 이정도로 표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의 교수, 건축가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가지는 의미로는 샘을 가리킬 수가 없다는 것을 조금만 더 일고 나서는 분명히 알게 되었다. 그는 내가 생각 했던 것 이상으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진정한 스승이자, 진정한 건축 엔지니어 였던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7.01.21| 3 페이지| 1,000원| 조회(768)
  • [감상문]사무엘 베케트의 무언극
    [감상문]사무엘 베케트의 무언극
    사막. 아무것도 없는 사막,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막은 그런 곳이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이 생각만 해야 하는 곳. 사막은 단 하나의 움직임도 없는 부동의 장소, 그런 곳에 서 있는 사내의 움직임은 관객의 시선을 훔친다. 한마디의 대사도 없는 무언극은 보지 않고는 사내(배우)의 행동이나 생각을 알아낼 수 가 없다. 연극은 대사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인데 무언극은 모든 행위나 동작들이 대사의 요소를 대신하고 있다. 쥐죽은 듯 조용할 극장 안, 한 인간은 탈출을 꿈꾼다. 무언가로부터의 탈출인가, 뜨거운 사막은 사내에게 게임을 거는 듯 하다. 사막으로 내동댕이쳐져 나동그라진 그는 이제 막다른 골목 안으로 들어선 생쥐처럼, 무인도로 떠밀려온 이방인처럼 생각에만 잠긴다. 뜨거운 사막에서 빠져 나갈 방법을, 사막은 자유를 빼앗고 그 자유를 되찾을 방법을 사내가 알아내길 바라는 것만 같다. 나무그늘로 안심을 시키고 가위로 방향을 제시하며 물병으로 달랬다가 상자로 시험하는 등, 사내는 이런 저런 소품들로 자신에게 나은 행동들을 생각해본다. 행동이 일어나게 되는 것에 대한 고찰일까, 무언가에 반응하고 그것에 대해 행동하며, 행동함으로써 얻은 결론을 생각하게 되고 고민하며 비로소 반성하게 되는 것은 인간행동의 기본이다. 하지만 무엇을 보든, 무엇을 잡든, 무엇을 고민하든 간에 이 인간행동의 기본은 모두 자신의 욕심대로 움직이게 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의 행동들이 결코 성과 있는 결론만을 내놓지는 아니 한다. 때로는 나를 위해서 한 행위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독후감/창작| 2006.11.26| 1 페이지| 1,000원| 조회(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