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머 씨가 죽던 날 어린 주인공은 유일한 목격자가 됩니다. 주인공은 좀머 씨를 부를 수도, 이웃의 도움을 구할 수도, 비명을 지를 수도 없었습니다. ... _「좀머 씨 이야기」 본문 가운데 평소 어눌한 말투의 좀머 아저씨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 어떤 연유로 어린 주인공은 죽기로 하고 벼랑 끝의 나무에 올라갑니다. ...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어린 주인공의 눈에 비친 좀머 아저씨는 어땠을까요.
그리고 작품 속에서는 좀머 씨가 주인공 ‘나’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지 않지만, 어린아이가 본 좀머 씨는 매우 이상한 사람이다. ... 둘째로 주인공 ‘나’를 보며 위기철의 《아홉 살 인생》이 떠올랐다. ... 그 작품에서도 주인공에게 ‘골방 철학자’라는 인물이 영향을 주며, 끝으로는 자기의 별로 돌아간다며 숲속에서 목을 매어 죽는 장면이 나온다.
이야기 속 주인공인 좀머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소외와 가부장적인 가치관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 쥐스킨트는 '좀머씨이야기'를 비롯한 작품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인간의 내면과 본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고 있습니다. ... 좀머씨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는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책 제목 좀머 씨 이야기 저자 파트리크 쥐스킨트 출판사 열린책들 '좀머 씨 이야기'는 아름다운 삽화들로 구성되어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처럼 쉽게 읽히며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갈지 선택할 자유가 있다. 단지 생존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든 것에 감사하고 사랑하며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아야겠다. ... ‘좀머 씨’를 통해 그의 바람을 세상에 어느 정도 전달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러한 소심한 작가는 좀머씨이야기에 어떠한 내용을 담았을까? 소설의 주인공은 ‘나’이다. ... 이 책은 좀머씨이야기라는책으로 파트리크 쥐스킨트라는 작가이다. 좀머아저씨를 만들어낸 쥐스킨트는 좀머씨이야기외에도 향수, 콘트라베이스라는 다양한 책을 집필했다. ... 책의 마지막부분에서 ‘나’가 좀머씨가 죽으러 감에도 불구하고 말리지 못한이유인것같다.
이후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루누이가 향기로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향수』, 조나단 노엘이라는 한 경비원의 내면세계를 심도 있게 묘사한 『비둘기』,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좋아했는데 처음엔 좀머 씨 이야기와 향수가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훌륭한 작가는 다르구나.’ 하면서 경외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 평생을 죽음 앞에서 도망치는 별난 인물을 그린 『좀머 씨 이야기』등의 중·장편소설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작가는 비둘기와 비슷한 내용의 소설인 ‘좀머씨이야기’도 집필했다. ... 이 책의 주인공좀머씨는 날씨와 상관없이 이리저리 쉴 새 없이 걸어 다니는데 어떠한 목적도 없는 듯 보여 마을 사람들은 그가 밀폐 공포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 불안에 쫓기는 듯 내내 초조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걷는 ‘좀머씨’.
단편소설집으로 깊이에의 강요, 좀머씨이야기, 콘트라베이스가 있었고 그 외에 소설들은 모두 절판되었다. ... 각 단편집 이름은 대표되는 소설 이름을 땄는데 좀머씨이야기나 콘트라베이스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깊이에의 강요만큼은 제목만큼이나 내용이 어려웠다. ... 처음 이 소설을 읽었을 때, 이해가 가지 않았던 점은 두 가지였는데 첫 번째는 화가인 주인공이 평론 하나로 그렇게 자신의 주관을 잃었다는 점에서 그녀가 과연 진정한 예술가가 맞나?
우선 이 소설을 쓴 작가가 동명이인이 아닌『좀머씨이야기』를 쓴 작가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좀머씨이야기』가 짧은 한 편의 동화 같았다면 『향수』는 뭔가 끈적거리면서 한 ... 그 한 남자는 이 소설의 주인공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고 천재적이면서 가장 혐오스런 인물이었다. ‘18세기’는 그루누이의 비도덕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하는 중요한 역사적 배경이 된다 ...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목차 : 1부/2부/3부/4부 〔파트리크 쥐스킨트〕라는 이름의 작가가 썼다는 이유만으로 『향수』라는 소설은 읽는 동안 종종 머리에 쥐가 날 것 같았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보며 제제를 오해하며 마구 때리는 제제 아버지에 답답함과 분노를 느끼며 제제의 눈물과 함께 떨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듯, 이 좀머 씨 이야기에서 주인공 아이의 ...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작품 속 주인공인 아이는 작가 자신의 어릴 적 인물이고 좀머 씨는 작가 자신의 현재 모습을 표현하려는 듯하다. ... 하나는 주인공 아이로 대변되는 어린 아이의 일상,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평범한 사람들, 그리고 그 평범함을 벗어난 좀머 씨.
좀머씨의 밀폐공포증 또한 그러하다. 책의 어디에도 좀머씨 행동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설명해 놓은 곳은 없다. 다만 철저하게 주인공의 시각에서 좀머씨를 바라본 이야기 일 뿐이다. ... 하나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주인공 아버지의 말이었다. ... 좀머 씨 이야기 작가 : 파트리크 쥐스킨트 (독일) 작품 : 콘트라베이스, 향수, 깊이에의 강요 등등 밀폐공포증을 앓고 있는 좀머씨는 살기위해서 계속해서 마을 여기저기를 쉴새없이 돌아다니는데
콘트라베이스, 비둘기, 깊이에의 강요, 좀머씨이야기 ? 배경 : 프랑스 남동부 그라스 ? 감독 : 코엔 형제 ? 분노의 저격자, 애리조나 유괴사건, 파고 ? ... 영화 : 눈, 관객은 주인공 ? 전지적 (극영화에 많이 사용) ? 소설 : 1인칭과 상호 배타적 ? 영화 : 1인칭과의 결합이 흔함 ? ... 위대한 개츠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재즈시대의 이야기 ?
제목이 좀머씨이야기 이지만 좀머씨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인 소년 이야기도 담겨있다. ...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주인공에게 좀머씨이야기란 어떤 의미일지 굉장히 궁금해 하며 읽었다. ... 최근 괜찮아 사랑이야 라는 드라마에서 나왔던 말 중에 사막에서는 밤에 낙타를 묶어두고 아침에는 끈을 풀어놓지만 낙타는 도망치지 않는다 는 주인공의 대사가 있었다.
소설에 나오는 좀머씨처럼 기다란 다리를 갖고서 휘적휘적 빨리도 걸어가는 사람. 단단하지만 왠지 모르게 언제 흩어질지 모르는 연기처럼 느껴지는 사람. ... 세상이 한 편의 영화라고 가정한다면 자신의 자리는 주인공의 친구 1이나 2는 고사하고 프레임에 걸칠까 말까 한 행인 3이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칠 법 하다고. ... 흔히들 이야기하는 ‘인싸’라는 부류에는 들어간 적도, 언감생심 들어가려는 마음도 먹지 않았던 유년 시절을 지나고 나니 이제는 굳이 그런 집단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것조차 불필요하게
이야기의 주인공인 소년은 좀머 씨에 대해 절대 정의 내리지 않는다. 심지어 사회에서 통용되는 용어(특히 폐쇄공포증이란 병명)조차 그에게 적용하지 않는다. ... 좀머 씨가 지내는 마을에서 좀머 씨는 사람들이 관심가지지 않는 폐쇄공포증 환자이다. 하지만 독자인 우리는 좀머 씨를 환자 이상의 신비한 존재로 볼 수 있다. ... 나는 좀머 씨처럼 발자국 조차 남기지 않은 채, 물속으로 전진하고 싶지 않다.
평생을 사랑과 죽음 앞에서 도망치는 별난 인물을 그린 『좀머씨이야기』(1991)를 발표하여 또 한 번 전 세계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냄새에 관한 천재적인 능력을 타고난 주인공 그르누이가 향기로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기상천외의 이 소설은 30여 개 언어로 번역·소개되었고, 순식간에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 이 책은 바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야기에서 규정되어 있는 구조로는 앉아서 생활하는 것이 있다. 좀머씨는 전부터 걸어 다녔다. ... 그리고 특이한 것은 주인공의 인생의 결정적 순간마다 좀머씨가 나타나게 되고 그것은 주인공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과연 왜 그랬을까? ... 즉, 순수했던 주인공도 구조 속에 편입하게 되지만, 주인공의 힘든 시기나 결정적 순간에 자신의 의지대로 계속 걸어 다니며 남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좀머씨를 통해 순수함이나 희망을
이 책은 주인공의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다른 아이들과 다를것 없이 평범한 소년의 이야기 이다. ... 다만 이 소년의 유년기중 특별난 것이 있다면 좀머씨라는 아저씨가 소년의 유년기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가끔 주인공이 어른이 되어서 유년기를 회상한다는 느낌이 나는 문장들이 있다. ... 좀머씨이야기를 읽고 우연히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던 중에 좀머씨이야기를 발견했다. 예전에 누군가 그 책 정말 재미 있어라고 나에게 말해준적이 있다.
비둘기와 조나단 둘을 통해 바라본 기이한 공포증 - 파트리크 쥐스킨트 - 평소엔 파트리크 쥐스킨트를 ‘향수’, ‘좀머씨이야기’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작가라고만 알고 있었다. ... 이 책의 스토리는 항상 안정적이기만 했던 주인공 조나단 노엘의 일상에 찾아온 어느 한 비둘기와 대면하면서부터 시작된다. ... 먼저 주인공에게 특이한 가족력이나, 과거에 지속적으로 비둘기에 대한 공포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에 대한 단서는 나타나 있지 않다.
또 이 소설을 읽으면서 그르누이라는 주인공이 쥐스킨트의 다른 소설인 ‘좀머 씨 이야기’의 주인공과 닮아있는 것을 깨달았다. ... 이 소설은 어느 살인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그루누이는 죽음 속에서 겨우 살아나 혹독한 성장과정을 거치게 된다. ... 두 작품에서 모두 주인공은 고독한 인물이며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