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석의 ‘목화밭 엽기전’ -사회 ? 문화적 비평- 1. 들어가며 문학은 현실을 반영한다. 그리하여 사회 ? ... 백민석의 ‘목화밭 엽기전’ 역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반성하게 한다. ... 작가의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담긴 ‘목화밭 엽기전’을 사회 ? 문화적 비평방법으로 분석해 보겠다. 2. 약육강식의 사회 - 정글 현대사회는 강자만이 살아남는다.
어찌보면 본 작품 『목화밭엽기전』은 사전적 의미의 엽기에 충실했는지 모른다. ... 그렇다면 과연 『목화밭 엽기전』을 문학 장르에서 엽기적인 소설로 보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 목화밭 엽기전을 읽고 엽기적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괴기한 것이나 비정상적인 것에 유난히 흥미를 나타내는 것 을 말한다.
목화밭 엽기전 관악산 꼭대기에서 도심 쪽이 아니라 교외 쪽으로 내려다보면 과천이 한 눈에 보인다. ... 그럼 왜 이처럼 평범한 두 사람은 목화밭 엽기전에서는 폭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사하고, 살인을 밥 먹듯 저지르며 그에 대한 죄책감은 하나도 느끼지 않는 것일까? ... 목화밭 엽기전의 배경은 바로 이 과천이다. 그리고 그 과천 내에서도 그린벨트에 묶여 있는 대공원 옆의 어느 한적한 주택이다. 이 주택은 완전히 홀로 존재한다. 이웃조차 없다.
처음 「목화밭 엽기전」이라는 제목이 주는 느낌은 이러했다. 목화밭? 어쩐지 이효석의 ‘메밀꽃 필무렵’이 떠오르는 서정적인 느낌. 엽기전? ... 목화밭은 우리가 사는 세계의 거울인가 - 백민석의 「목화밭 엽기전」 전문가가 아닌 학생신분임을 방패삼은 당돌한 발언이라고 해도 좋겠지만, 나는 이 작품을 영화 「복수는 나의 것」과 ... 백민석의 「목화밭 엽기전」을 읽는 내내 영화 「복수는 나의 것」과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의 이미지를 지울 수 없었던 것이다.
목화밭 엽기전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제목이다. 우선 제목에 나타난 ‘엽기’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를 찾아보았다. ... 목화밭 엽기전은 그 범죄행위와 어떤 면에서는 일맥상통하는 내용인것 같았다. ... 목화밭 엽기전에서 이 부부는 사회에 반항하려 발버둥을 쳤지만 마침내는 목화밭도, 부부도 몰락하고 만다. 결론적으로는 이들 부부가 사회에 미친 영향은 아무것도 없다고 할 수 있다.
그 책의 이름은 `목화밭 엽기전`이었다. 그냥 스쳐지나갈 수도 있는 책이었다. 하지만, 엽기라는 말에 머뭇거렸다. 그의 행위는 엽기적이었다. ... 나중에는 목화밭이 보이는데, 그 목화밭 역시 뿌옇게 되어 보이지 않는다. 끝에 `한창림`은 목화밭으로 가며 끝이 난다. 즉, 여기서 `목화밭`은 사후세계를 의미한다. ... 이 욕망의 허무함은 `목화밭`에서 더 잘 드러난다. 이 `목화밭`은 추상적으로 표현된다.
분명 그 억압기제는 전근대에서부터 출발한다. 많은 사회학자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이 곳은 전근대와 근대 그리고 탈근대가 공존한다. ... 그리고 그 미소년들을 잔디밭에 거름으로 주는 행동 등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이상한 행동이다. 이 행동의 기원은 도대체 무엇일까? 왜 그들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목화밭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죽음에 근원이 있다고 한다면, 권력의 상징인 팻숍 삼촌이라는 가장 강한 수컷 그 자체에 있고,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다. ... 한창림은 아내 박태자와 함께 팻숍 삼촌의 욕구에 걸맞은 포르노를 찍기 위해 어린 사내아이를 납치하고, 죽인 후에는 잔디밭의 거름으로 주곤 했다. ... 요즘에는 '엽기'라는 말이 하도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고 컴퓨터 인터넷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엽기의 행각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어 그다지 낯설거나 멀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목화밭 엽기전... ⅰ)줄거리와 주목할 만한 부분들 우선 엽기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 광인일기와 목화밭 엽기전은 그런 충돌상을 드러낸 소설입니다. 과연 사회가 미친것일까? 개인이 미친 것일까? 두 소설은 우리에게 근본적으로 이런 의문들을 던집니다. ... 광인일기에서 주인공은 미친 사람으로 간주되어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사지만 목화밭 엽기전 에서는 강한 수컷향을 맡는 사람들은 그 앞에서 무릎을 꿇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2000 『목화밭 엽기전』장편소설 ?2002~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집필 활동 ? ... 총잡이가 되고 싶은 그의 의식은 후에 대항적 폭력, 기존 질서의 파괴라는 형식으로 에서 다소 왜곡된 형태로 표출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 ... 그러므로 한창림의 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해야 한다.
이 와중에 이라는 소설의 평을 접하고 관심을 얻게 되어 이렇게 발표까지 하게 되었다. ... 작품의 공간 의 주요사건의 배경과 공간은 작가에 의해 설정된 공간으로 생각된다. 먼저 한창림과 박태자의 공간은 고립되어버 린 공간이다. ... 과 목 명 : 현대비평론 담당교수님 : 발 표 일 : < 일회용 포르노그라피 - 목화밭 엽기{) '엽기(獵奇)' 기괴하고 이상한 일에 흥미를 느끼거나 즐기는 현상을 총체적으로 이르는
그리고 은 제목부터가 엽기를 표방하며 백민석이 운영하는 믿거나말거나 박물지(社)에서 생산된 “백민석표 엽기”가 ! ... 이미 이런 내용들은 , , , , 같은 비범한 제목에서 예견된다. ... 그렇다면 지금의 미의 기준인 말라깽이 아가씨들의 모습은 더 이상 육체 노동이 의미를 갖지 않는 이 시대의 이데올로기와 연관되어 있을이 그려진 은 이러한 아이러니 효과를
머릿속에 떠오르는 장면은 수수밭 콩밭 목화밭 같은 것이었죠. 결국 다시 고향 땅을 밟았을 때 먼지를 뒤집어쓴 밀 이삭조차 예뻐 보이더군요. ? ... ... 인간의 마음속에 도사린 본능과 현실의 충돌을 다루고 있는《술의 나라》를 통해 그는 인간의 추악하고 엽기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게 하는 것이 술이라면 탐미적이고 환상적이고 몰아적인
엽기전’ 중 한 구절. ... 돌멩이를 파낼 때는, 그는 똥을 조금 지렸다…아직 굳지 않은 핏방울이 구두코에 튀었고, 소용돌이 치는 가을 찬바람이 피비린내를 그의 코끝에 끼얹어 올렸다.” 20대 작가 백민석의 ‘목화밭 ... 이 만화는 오래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다. 지금 한 에피소드를 보면 내용은 대충 이렇다.
『목화밭 엽기전』에서 초점화자는 일반적으로 사건의 외부에 있는 듯 보인다.) ... 반면 『호밀밭의 파수꾼』이나 『사랑 손님과 어머니』등의 일인칭 소설의 경우 서술은 초점화자의 시간과 공간을 철저히 따라갈 수밖에 없으며 그의 시선을 벗어나는 범위의 서술은 결코 일어날 ... 그러나 이 지역은 경작되기 시작한 지가 오래지 않아 종횡으로 반듯반듯하게 늘어선 나무들의 줄을 확실히 알아볼 수 있다.여기에서 보이는 거의 전 소유지가 그렇다.
"어머니 몸 속 어딘가 묻혀 있던 구근에서 꽃대가, 생살-물의 살을 찢고 솟구쳐 오르는" 곳, "핏덩어리 꽃숭어리"([雲柱에간의 조화를 아우른다는 점에서, 백민석의 『목화밭 엽기전』 ... 사회적 언어를 체득하지 못한 채 괴물로 진화한 '목화밭'의 '엽기적 인물'을 통해, 우리는 작가의 부정적 세계인식과 조우할 수 있다. ... '폭력'과 '환상'은 언어가 되지 못한 엽기적 인물의 의사소통 행위이다.
백민석은「내가 사랑한 캔디」,「목화밭 엽기전」과 같은 작품에 가상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텔레비전 키드라는 문화기호를 사용한다. ... 해방 전의 문학 해방 전의 상황은 언론지의 폐간과 일본식 성명 강요, 황국 신민화 등을 통해 일제에 의한 탄압이 그 강도를 더했다. ... 하지만 이는 형식적인 문화정치 표방일 뿐 신문은 전과 같이 검열을 받았고, 사회적 탄압도 여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