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은의 독후감 * 중 , 황정은 지음, 창비, 2020(괄호 속 숫자는 이 책의 쪽수임) 1. 들어가며 2. ‘46년생 순자씨’ 3. ‘82년생 김지영’들 4. ... 이 글은 제목 그대로 파묘 의례를 다루고 있다. ... 파묘란, 묘를 파서 유골을 꺼내고 묘를 없애는 것으로, 이순일은 할아버지의 남은 유일한 피붙이인 자신이 노령으로 더 이상 묘를 돌볼 수 없게 되자 파묘를 결정한 것이다.
황정은 작가의 , 처음에는 과제를 위해 읽었지만, 이번 글을 쓰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 파묘를 하러 간 날 이순일은 둘째 딸 한세진과 대화하며 오래전, 남편 한중언과 함께 묘에 올랐던 일화를 얘기한다. ... 나는 를 읽으며 왜 제목이 ‘파묘’일까? 작가는 라는 소설을 통해 독자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싶었을까? 이 두 가지를 생각하며 찬찬히 소설을 읽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