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많은 작품 중에서 김금원의 호동서락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851년에 김금원은 남장을 하고 금강산 일대를 여행한 기행문 호동서락기를 펴내게 된다. ... ’ 호동서락기의 한 대목이다. 금강산을 여해하면서 그녀는 무언가를 깨달았던 것일까. 나는 이 대목을 읽고 김금원이 바로 마음에 들었다. ... 호동서락기는 이 모든 기행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서문격으로 김원근(金瑗根)이 머리시를 쓰고 주를 달아 금원의 약력을 소개하였다.
-『호동서락기』중 여행을 끝낸 금원은 오랜 소원이었던 여행을 마쳤으니, 본분으로 돌아가자며 스스로를 타이른다. ... -『호동서락기』중 경산의 글 ④ 운초: 유학자인 아버지를 두었으나 집안이 가난해서 아버지는 말년에 아전직에도 있었다고 한다. ... -『호동서락기』중 ③ 경산: 경산은 이정신의 소실로 일벽당에 살았다. 경산은 당대의 시인들로부터 이 미 인정받은 뛰어난 여류 시인이었다.
백민자, 「『호동서락기』일고」, 『국어문학회』, 50집, 2011 ? 서현아, ... 『호동서락기』의 저술과 ‘삼호정시단’ 활동 Ⅳ. 맺음말 Ⅰ. 머리말 질곡(桎梏)이란 무언가에 얽매여 벗어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 금원의 생애를 통해 삶의 모습을, 『호동서락기』의 저술과 ‘삼호정시단’ 활동을 통해 의식 형성의 모습을 들여다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