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르’ 수석디자이너로 선임되기 앞서 오른 시험대였던 셈이다. 2010년 현재까지 디올에서의 첫 번째 꾸띄르 컬렉션, 시그니처 라벨의 첫 번째 남성복 쇼 파리에 오픈한 첫 번째 존 ... ‘지방시’를 창시한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의 은퇴에 대비해 젊고 참신한 디자이너를 물색하고 있던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노 회장이 갈리아노의 쇼를 눈여겨보았다
지안 프랑코 페레에 이어 이번 크리스챤 디올의 수석디자이너로 지정된 존 갈라아노 역시 그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잇는데 충실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감상한 패션쇼는 사실 조금은 충격이었다 ... 오뜨꾸뛰르는 1858년 디자이너 찰스 프레드릭 워즈가 파리에 개인 의상실을 오픈 하면서 시작되었고 1세기 반의 역사를 거치면서 파리 패션의 상징이자 하나의 고귀한 문화로 자리잡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