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엔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과 원미동이 고향인 사람들이 뒤섞여 서로 이웃이란 이름으로 더불어 비슷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바둥대며 옹기종이 모여 살고 ... 평소에 나는 어쩌면 원미동 사람들과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었던것같다. ... 재미있었던 점: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원미동 어딘가에 ‘원미동 사람들’ 이라는 책에 나오는 것 처럼 여러가지 성격을 지닌 사람들이 살았을 것 같은 혹은 살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이 책은 서울에 실제로 있는 원미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양귀자의 상상을 보태어 만들어낸 이야기이고, 분위기는 다소 어둡지만, 은근히 해학적으로 쓰인 11편의 단편소설이 엮어진 연작소설이다 ... 경옥이는 김포슈퍼의 김반장과 원미동 시인이라는 호칭을 가진 사내와 어울려(?) ... 나는 원래는 아홉 살짜리의 어린여자아이의 시선으로 써진 '원미동 시인' 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또 때론 무분별한 도시화와 산업화의 뒤에서 공동체적 연대감을 잃고 폭력과 소외 속에서 살아가는 이런 원미동 사람들 중에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몇 사람은 강노인과 몽달씨와 김반장이였다 ...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이 연탄 배달도 하고 공장에도 다니며 하루하루 먹고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이곳. 이곳은 원미동이다. 원미동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산다. ... ‘원미동 사람들’을 읽고... 잘나가는 도시도 산골 어느 한 구석의 시골 동네도 아니다. 서울 변두리 고만고만한 동네.
가장감명깊었던 내용과 이유 서술 이 책의 제목처럼 ‘원미동’에 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의 삶의 풍경이라 생각했다. ... 소설속에서 경제적으로 어렵다기보다 일반적인 소시민들이 모여사는 그러한 동네가 바로 부천 원미동이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삶의 한 단면을 그리면서 살아간다. ... 지금도 비좁고 불편한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공간은 바뀌었어도, 우리는 여전히 이웃들과 함께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은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독후감 - 양귀자 연작소설 - Chap1. 마지막 땅 (69p.) 멀고도 아름다운 땅, 원미동에 있었던 일이다. 어딜 가나 마을에 한 분쯤은 고집이 센 할아버지가 있을 것이다. ... 원미동 시인 (100p.) 멀고도 아름다운 땅, 원미동에 있었던 일이다. 원미동에는 몽달 씨라고 불리는 남자가 있었다. 그리고 나, 경옥이는 그를 원미동 시인이라 일컬었다. ... 김 반장은 나쁜 사람이야 그렇죠?” 원미동 시인의 눈동자가 평소와는 사뭇 달랐다. 풀리지 않은, 까맣게 반짝이는, 눈동자였다.
‘원미동 사람들’은 양귀자 작가의 단편소설집으로, 8 총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 작가는 이 러한 원미동 주민들의 모습을 통해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겪는 아픔과 애환을 그려낸다. ... 각 작품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인물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가난 하지만 정이 넘치는 동네 원미동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비록 각박하고 이기적인 세속적 욕망에 밀려 ‘원미동’으로 다시 희망을 찾아 떠났으나 집이나 돈과 같은 외형은 희망에 비하면 미미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 ‘돈이 최고다’라는 인식을 과감히 뿌리치고 물질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으로, 삶은 소박하였지만 인정은 풍부했던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으로, 여유와 나눔을 아는 사람들의 모습을 잃지 않기를 ... 사람들은 천부인권이라는 동일한 조권아래 개인적인 능력자를 배제하고 평등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여기는 나의 개인적인 의견은, 사람의 희망은 그 어느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물리적인 힘에
느낀점 이 소설을 이 책의 맨 앞에 배치한 것은 원미동 사람들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원미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묶어놓은 책이기 때문에 "이제, 여기서부터 원미동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될 ... 원미동 사람들 정리 written by hajikura 구성: 멀고 아름다운 동네, 불씨, 마지막 땅, 원미동 시인, 한계령, 방울새, 찻집 여자 ※ 주의 각각의 챕터 줄거리 내용이 ... 이 소설집은 각각 따로 쓰인 원미동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데 반성
원미동 사람들 (밀려난 그들)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은 한 가족이 서울에서 경기도 부천으로 이사를 가 원미동의 주민이 되는 과정을 기본 줄거리로 하고 있는 ‘멀고 아름다운 동네’로 ... 먼저 원미동 사람들을 읽기 전에, 원미동이라는 지명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 이들을 통해 작품에서 제시된 원미동이라는 공간적 배경은 서울로 몰려든 사람들 속에서 경쟁에 패배한 사람들이 쫓기듯 밀려가는 일종의 유배지이자, 소외된 사람들의 절망의 공간인 것을 알
이 책 원미동 사람들은 부천 원미동에 사는 소시민의 일상이다. 서울 집 값 때문에 원미동으로 이사 가는 가족들. 동네에 슈퍼가 들어올까 걱정하는 슈퍼주인 김반장. ... 나는 안양시 석수동에 살고 있다. 나는 이 책 원미동 사람들처럼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 못한다. 그래서 아쉽다. 간단히 나의 ‘석수동 사람들’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 이 책에서 비오는 날 가리봉동에 가는 주인공은 엄씨이다. 원미동에서 연탄장수를 하는 사람이다. 그는 일이 없는 여름에는 수도정비를 하거나 미장일을 하는 모양이다.
사람들 속 다양한 갈등들은 실제로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안타깝고 힘들겠지만, 나와 같은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인물들이 처하는 다양한 종류의 갈등을 지켜보면서 원미동 내부의, 아니 ... 걸 알게 되니까 마치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모습을 소설 속에서는 원미동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 축소시켜 담아놓은 것 같다는 걸 느꼈다. ... ‘원미동 23통’이라는 구체적 공간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 일상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을 읽고 딱 생각나는 단어 하나만을 이야기 해 본다면 바로 ‘이기주의’ 이다.
‘원미동 사람들’에 수록된 11편의 단편들 속에서 만나 본 사람들은 그 시대에 있을 법한 가장 보통의 존재들이다. ... ‘원미동 사람들’을 읽고 나서 겨울은 날카로운 바람과 흩날리는 눈송이 속에 크고 작은 희망과 슬픔을 숨긴다. ... 지금은 보기 힘든 이웃 간의 정다운 모습들이 새록새록 펼쳐진다. 1980년대의 원미동과 2016년 현재의 원미동은 아마 환경뿐 만 아니라 사람들의 관계, 그들만의 유대 그리고 정과
원미동 사람들 내가 본 원미동 사람들은 서울 도심, 바쁘게 사는 사람들의 일상과는 조금 거리가 먼 사람들 인 듯 보였다. ... 옛 말처럼 ‘누구네 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도 다 안다’라는 말이 이런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미동 사람들은 넉넉하진 않지만, 정말 있는 것에 만족하며 나름 ... 하지만 분명한건 , 그 슈퍼가 망함으로써 원미동 마을엔 다시 평화가 찾아와왔다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 부분을 다 읽고 나서 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이 책의 배경은 부천시 원미동이다.우리 동네에서 차로 가면 몇 시간 안 걸리는 곳이다. ... 난 ‘원미동 사람들’이란 책을 본 순간 두께를 보고 놀라고 그림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놀랐지만 방학숙제를 해야겠다는 신념으로 차분히 읽어갔다. ... 겉보기엔 답답할 정도로 한없이 어리숙해 보이는 원미동 시인 몽달 씨는 김 반장 같은 속물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으로, 언제나 시를 읊으며 시처럼 맑게 인생을 살아가고자 하는 인물이다
원미동 사람들 강노인은 참 지지리도 자식 복이 없는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그의 첫째 아들은 사업을 한답시고 그에게서 목돈을 요구해왔다. ... 설상가상으로 원미동사람들은 그가 농사에 사용하는 인분 냄새 때문에 골치를 썩게 된다. 그래서 그와 갈등이 생기게 된다. ... 그의 둘째 아들은 직장도 없이 살림을 차려서 외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하루하루 먹고 살았다. 어떻게 사돈된 도리로서 그걸 보고만 있을 수만 있겠는가.
원미동 사람들(양귀자)을 읽고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이라는 소설은 현실 속에서 갈등하는 소시민들의 생활상에 대해 다룬 소설이다. ... 작품의 공간적 배경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을 배경으로 했다고 해서 이 제목이 붙여졌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소설을 접하게 되었다. ... 소설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은혜네 가족은 서울에서 전세방 생활을 정리하고 원미동에 집 하나를 마련하게 된다. 하지만 집수리 때문에 고생하게 된다.
원미동 사람들 - 불씨 원미동 사람들의 2번째 이야기이다. 원미동 사람들이 다 그렇듯 주인공의 삶 역시 괴롭다. ... 물론 세상 살아가는 사람 중 괴롭지 않은 자가 누가 있겠냐마는.... 첫 장면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다고 답답해 한다. ... 그는 수십번 대사를 되새기면 사람들을 만나지만,, 그는 창피함에 결국 입을 때지 못한다. 마지막 결심에서 다가간 사람은 그를 매몰차게 내?고...
지하 생활자 ‘원미동 사람들’중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은 것은 ‘지하 생활자’였다. ... 그러나 가끔은 원미동 사람들 같은 진실되고 삶이 현재에도 계속 되지 못함을 아쉬워 하는 것 같다. ... 특히, 어쩔 수 없이 구석에서 눈치보며 누었던 변을 동네 사람들이 보고 “도대체 어떤 놈이야! 똥쌀 데가 없으면 처먹지를 말아야지.”
뿐만 아니라 똥냄새가 나는 것도 나는 것이지만 강노인의 자질구레한 밭이 원미동의 이미지를 안 좋게 만들기 때문에 원미동 집주인들도 강노인에게 불평을 합니다. ... 마지막 땅 강노인은 원미동에 사는 소위 이른바 지주로서 젊은 시절에는 억척스럽게 농사를 지으며 땅을 모았다가 서울 개발 때문에 땅을 다 팔려 버렸고 지금은 마지막 남은 땅에 농사를 ... 마을사람들이 강노인에 대한 앙갚음으로 고추모종을 심어놨던 땅에 연탄재를 뿌려놨던 것입니다. 동네사람들 역시 이기주의로 뭉쳐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원미동 사람들의 주인공은 여느 소설처럼 한 사람이 아니라 원미동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다. 그들은 때로 관찰자였다가 단역이 되었다가 운좋게는 주연이 되기도 한다. ... 그들은 내 주변의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흔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원미동에 산다. 원미동. 멀고 아름다운 동네라니. ... 부재에 큰 허탈감을 느껴 집으로 돌아갈 생각마저 잊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