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두 사상가 이외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불교, 기독교 사상에서 역시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는 소비를 긍정할 수는 없다. 3. ... 불교의 입장을 참고해 보자면, 자아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라고 믿고 있는 다양한 경험들, 즉 나의 몸, 나의 기억, 나의 욕심, 나의 감정, 나의 판단, 나의 의지 등 여러 요소돌이 ... 욜로(YOLO)란 무엇을 말하는가 욜로에 대한 성찰에 앞서, 우선 이 단어가 정확히 무엇을 말하며 본 고에서는 이를 어떻게 정의 내리는지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이 주장은 마치 불교의 윤회사상과 닮아있단 생각도 들었다. 또한 최후의 장면에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독배를 마시는 소크라테스의 모습은 나에게 경외로 다가왔다. ... 이전엔 요즘에 유행하는 ‘욜로’를 외치며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된다면 후회스러울 것 같다며 원하는 것들은 신념과 도덕의 선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모두 경험해보고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이천년 전 고대 로마 시인 호라티우스가 카르페 디엠을 남겼지만, 개인적으로 욜로라는 철학은 짜라투스트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 불교나 기독교에서 죽으면 어떻게 돼? 불교에서는 ‘윤회’라고 해서 죽은 후에 새로운 삶이 시작되지. 기독교에서는 천국과 지옥이란 사후 세계가 있고.” 갑자기 진지해진다. ... ㅇ “짜라투스트라도 사후 세계를 이야기하는데, 그게 불교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것과는 조금 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