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에이햅은 살아오며 많은 고래들을 잡아왔다. 그에게 잡혔던 수많은 고래들에게는 에이햅이 ‘악’ 그 자체였을 것이다. ... 모든 생명의 근원, 무한한 영원을 나타내는 ‘바다’에서 헤엄치는 ‘고래’는 에이햅에게 악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 그러던 어느 날 고래가 나타나고, 3일 동안이나 계속 되던 사투 끝에 에이햅은 고래에게 작살을 명중시킬 수 있었다.
복수심에 불타는 에이햅은 두 번째의 회전을 향해 출범하면서 완전한 승리가신이 되고 말며 배는 백경의 일격에 이슬처럼 침몰하고 만다. ... 그러나 백경을 우주의 근원적인 악, 에이햅을 유한한 육체로서 그것에 맞선 불굴의 인간정신의 표상으로 배경이 된 바다를 인생 그 자체로 보는 견해가 공통된 현상인 것 같다. 3. ... 포경선 피퀴드 호의 광적인 선장인 에이햅(ahab)은 3명의 뉴잉글랜드 출신인 백인 조타수와 3명의 원시인 살잡이, 신비로운 배화교도와 백치의 흑인 소년, 그 밖에 여러 가지 경력과
에이햅 선장처럼 자신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국 파국을 맞는다. 진정한 우리만의 모비 딕을 찾아야 한다. 에이햅 선장이 아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인생호의 선장이니까. ... 모비 딕에서는 주인공 이스마엘과 흰 고래 모비 딕 그리고 선장 에이햅 등이 등장한다. 주인 이스마엘은 이 책에서 고정관념을 바꾼 만남을 하게 된다. ... 선원들과 파쿼드 호를 파멸로 이끄는 에이햅 선장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방식대로 목표로 설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책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해 보자면 ‘모비 딕’이라는 머리가 흰 거대한 고래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에이햅(Ahab)의 복수 담이라고 할 수 있겠다. ... 포경선 피쿼드호의 선장 에이헙은 자신의 다리를 앗아간 모비딕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흰 고래에 대한 복수심으로 동료들의 충고도 아랑곳 않고 백경을 찾아 대서양에서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으로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에이햅에 대한 주변의 경고를 무시하고 피쿼드호에 오른다. ... 선장 에이햅은 한 쪽 다리를 모비딕에게 물려 잃게 된 이후, 그의 인생 목표는 오직 모비딕을 증고하고, 모비딕을 잡는 것이 되었다. 드디어 피쿼드호가 출항한다. ... 주요 등장인물은 포경선 피쿼드호의 선원 이스마엘, 또 다른 선원 퀴퀘그, 그리고 선장 에이헙이다.
또 에이햅은 두 명의 독재자로 볼 수 있다. 에이햅이 스페인의 금화로 선원을 유혹했다면, 독재자들은 달콤한 연설로 민중을 유혹했다. 하지만 두 이야기의 끝은 열린 결말이 아니다. ... ‘백경’은 ‘모비 딕’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에이햅(Ahab)의 복수담이다. ... 포경선 피쿼드호의 선장 에이햅은 모비 딕을 잡기 위해, 배의 마스트에 스페인 금화를 못 박아 전시하면서, ‘모비 딕’을 발견한 사람에게 이것을 주겠다고 하여 선원들의 사기를 북돋운다
에이햅이 선원들을 하나의 목적으로 결속시키고자 하는 행위는 당시에 노예제에 대한 논쟁으로 분열된 미국을 하나의 통일체로 묶고자 했던 정치적 행위에 대한 상징으로 읽혀진다. ... 에이햅이라는 지도자에 의해 궁극적으로 침몰하게 되는 피쿼드 호의 운명은, 곧 도래할 남북전쟁으로 인한 파멸의 길을 겆는 미국의 운명을 예고하는 셈이며 이쉬미얼의 생존과 그가 회고적으로 ... 허먼 멜빈, 모비 딕 허먼 멜빈의 모비 딕의 당대 미국 정치에 대한 상징으로 해석되는데 에이햅을 가상의 정치지도자로서 선원들을 모비 딕 추격이라는 목적으로 결속시키려 한다.
에이햅이 보여주는 19세기 미국의 정치적 지배이념과 전략 피쿼드호를 살펴보면 선장과 선원이 구성하는 인종과 계급의 상관 관계에서, 우리는 백인과 기타 인종과의 노동과 착취가 있는 미국의 ... 이런 피쿼드호의 선장인 에이합은 선원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강인한 성격이다. ... 이런 에이합은 피쿼드호에서 19세기 미국의 공동체를 만들고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정치가의 지배이념의 전략과 내용을 보여준다.
에이햅 선장은 모비딕을 죽이려는 동기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조직을 파멸로 이끌고 말았다. 에이햅의 전철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 목표를 설정하는 재주가 뛰어났지만 치명적인 결점을 가지고 있던 에이햅에게서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 에이햅 선장이 자신의 선원들을 데리고 흰고래를 찾아 떠났을 때 그에게는 고래를 잡아 기름을 얻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목적이 있었다.
멜빌의 대표적인 작품인 『백경』은 ‘모비 딕’이라는 머리가 흰 거대한 고래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주인공 에이햅(Ahab)의 복수 담이다. ... 포경선 피쿼드호의 선장 에이헙은 고래에 대한 복수심으로 동료들의 충고도 아랑곳 않고 백경을 찾아 대서양에서 희망봉을 돌아 인도양으로, 태평양으로 항해를 계속한다.
마침내 에이햅과 흰고래의 쫓고 쫓기는 싸움이 사흘 동안 펼쳐진다. ... 출항한 지 며칠이 지나서야 모습을 드러낸 선장 에이햅은 한쪽 다리가 없어 고래뼈로 만든 의족을 하고 있었다. ... 어느 날 에이햅은 선원들을 불러모아 자신이 '모비 딕'이라는 이름의 흰고래에게 한쪽 발을 먹혔으며, 이를 복수하기 위하여 흰고래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처음으로 발견하는 사람에게
에이햅은 무한한 선일 수도 있는 신과 같은 대상인 모비딕을 악으로 표현하고 공격한다. 에이헵에게는 악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선 (신)이 되는 백경의 존재는 도대체 무엇일까? ... 이 피쿼드 호의 선장인 에이햅은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로 그려진다. 그는 모비 딕에 의해 한쪽 다리를 잃고 그것에 대한 복수심에 들끓어 선동하는 인물이다. ... 하지만 에이헵과 같이 분노로 가득 찬 공격적이고 무모한 도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도 해가 된다. 그리고 에이헵의 경우, 그 도전의 동기가 피해의식이다.
집착은 반드시 현실감으로 조절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에이햅은 모르고 있었다. 그의 이글거리는 감정이 현명한 판단을 가로막고 있었던 것이다. ... . - 에이햅 선장 - 외곬수의 어리석음 멜빌의은 조직에서 아주 흔히 일어나는 문제를 리더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 문제를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