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타는 사람을 '어름산이'라고 부른다. 어름산이가 3m 높이 위에서 줄을 타며 매호씨와 재담이나 소리, 춤 등을 흥이 넘치게 주고받으며 재주를 부린다. ... 다음으로 줄타기(어름)은 불려 다니며 하는 줄타기가 아닌 민중 취향으로 짜여져 있는 줄타기 놀이로, 남사당 용어로는 '얼음 위를 조심스럽게 걷듯이 어렵다'는 뜻으로 어름이라고 부른다 ... 남사당패 종류 남사당놀이는 풍물놀이, 버나(접시 돌리기), 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뵈기(탈춤놀이), 덜미(꼭두각시놀이)의 여섯 가지 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에 어름줄타기의 경우 ‘남사당패 어름놀이’라고도 불리는데 거처없이 떠돌아다니면서 민간에 재능을 팔았다. ... 조선시대에 들어서 줄타기는 두 개의 계통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광대의 줄타기고 다른 하나는 어름줄타기다. ... 반면에 어름의 줄판은 민간 마을에서 넓은 곳에 차려졌고 정신을 이은 화랑들의 주된 무술로서 익혀졌다고 한다.
그런데 20세기 초 이후 문헌에는 ‘곳어름’은 보이지 않고, ‘고더름’과 ‘고드름’이 보인다. ... ‘고더름’은 ‘곳어름’의 발음을 반영하여 연철 표기한 형태이고, ‘고드름’은 ‘고더름’에서 ‘ㅓ > ㅡ’ 변화를 겪은 어형이다. ... 고드름 17세기 문헌에 ‘곳어름’으로 보인다. 중세국어 어형은 아쉽게도 보이지 않는다. ‘고드름’의 어원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어름을 등에 지고 가는 듯/봄은 멀다/먼저 든 햇빛에/개나리 보실보실 피어서/처음 노란빛에 정이 들었다.” ... 어름을 등에 지고 가는 듯/ 봄은 멀다/ 먼저 든 햇빛에/ 개나리 보실보실 피어서/ 처음 노란 빛에 정이 들었다.// 차츰 지붕이 겨울 짐을 부릴 때도 되고/ 집 사이에 쌓은 울타리를
다섯 번째로, 조선줄타기라고도 불리는 어름은 높이 매달린 외줄 위에서 곡예를 부리며 바닥의 어릿광대와 재담을 주고받는 놀이입니다. ... 국립민속박물관을 보고 나서 체험학습 일정 : 10월 7일, 9일 체험학습 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체험대상 선정 이유와 목적 남사당놀이를 보고 싶었던 이유는 단연코 조선줄타기를 하는 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