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의 편찬자인 김부식은 신라계의 문벌귀족으로서 신라삼국통일이 갖는 긍정적인 의미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였다. ... 민족관념이 있다고 생각되진 않는다는 것이 반론을 제기하는 학자들의 논거이다. (3)중국의 동북공정 중국은 근래 들어 과거 고구려 유적이 있었던 곳의 외국인 통제를 시발점으로 중앙외교부 ... 유득공은 「발해고」의 서문에서『삼국사기』가 신라 중심의 삼국사만 기술하고 발해사를 빠뜨린 사실을 고려왕조의 취약성과 결부시켜 비판함으로써 신라의 삼국통일에 대한 회의적인 인식경향을
그 가운데 신채호는 식민사학의 여러 이론과 학설을 정면으로 반박하였는데, 고려시대 『삼국사기』 이래로 대체로 정설로서 인정되어온 통일신라론에 대하여 부여정통설을 주장한 것이 한 예이다 ... 단군조선-부여-고구려-발해로 이어지는 부여정통설에 따라 신채호는 통일신라론을 부정하고 발해-신라 양국시대론을 주장하였다. ... 사학에서 주권을 빼앗긴 상태에서 국민을 초월한 단일민족의 존재를 규정하고 그에 독립의 정당성이 있음을 주장한 것에서 나아가, 광복 이후 하나의 국가를 이루는 국민을 양성하기 위한 국통일신라론은
그나마도 ’향찰‘을 통하여 기록되어진 이른바 ’향가‘라는 장르의 문학들은, 삼국통일이라는 위대한 목적아래에 온 나라가 힘을 모아야 했었던 때문인지 그 주제가 항상 종교적이거나, 국가적인 ... 예술의 기원 지금 세상에서 예술이 예술일 수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 것이나, 어디 처음부터 그랬으랴?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이러한 연유로 서사의 부분을 과감하게 제거하거나, 아니면 그 출처, 또는 전체적인 맥락과 그 전개가 전혀 맞지 않는 다는 내용을 더욱 부각시켜야 한다고
덕흥리 고분의 주인공 유주자사 진이 임명된 지역은 13군(郡) 태수(太守)의 내조하례도(來朝賀禮圖) 에서 볼 수 있듯이 북경을 비롯한 중국대륙의 북서부 일대의 넓은 인다. ... 그리고 그 국통은 북부여, 남삼한, 낙랑국, 동옥저의 열국분열시대를 거쳐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의 사국시대, 이후 대진국과 통일신라의 남북국시대를 이어 고려, 조선, 대한민국으로 ... 하지만 한민족사의 진정한 시작은 환국시대, 배달국시대, 단군조선시대의 삼성조 시대로부터 비롯된다.
그러나 고구려는 약 60일 사투(死鬪)하여 당나라의 공격을 막아냈다. ... 특히 혜량(惠亮)은 신라에 들어가 진흥왕 때 국통(國統) 주통(州統) 군통(郡統)의 교단조직에 공헌, 초대 국통이 되었으며, 영양왕 때 보덕(普德)은 연개소문의 도교(道敎) 장려로 ... 정치제도 고구려의 정치적 기반으로는 소노부(消奴部) 계루부(桂婁部) 절노부(絶奴部) 순노부의 특징은 와당(瓦當)의 귀신상(鬼神像)과 사신도(四神圖)의 벽화에서 볼 수 있듯이 힘과 정열이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의 식민지사학자들이 삼국통일이라는 용어를 쓰면서 김춘추와 김유신을 영웅으로 우상화하기 시작했다. ... 이것이 임나일본부설이라는 것이다. ... 첨성대를 천문대로 보는 입장이 정설이 되기에는 몇가지 의혹이 있다. 첫째로 첨성대를 천문대로 보기에는 그 위치가 적합하지 않다.
그리고 저자는 그동안 제기되었던 학설들을 되짚어보고, 한일 역사학계가 임나일본부 연구에서 정치 과잉(어느 쪽이 주主이고 어느 쪽이 종從이었던국통일을 민족의 통일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 신라의 삼국통일이라는 단어적 개념에 충실할 경우 신라의 삼국통일은 당세력의 추출결과가 아니라 원인인 백제와 고구려의 통합으로 완료되어야 합당하다. ... 삼한일통 의식은 민족의식에 상응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지배이데올로기로 파악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수업시간에 잠시 생각나는 건 신라의 삼국통일이 과연 삼국 통일일까 하는 것과 역사는 살아 남은 자가 기록한다는 것이다. ... 그러나 고려 초 편찬된 삼국사 를 비롯하여 그 이전의 역사책들은 중간되지 않았다. ... 우리는 옛날엔 남녀칠세부동석이라 이성교제는 일절 금지되고 부모가 정해 준 배필과 얼굴도 모르는 채 초례청에서 처음 만나 첫날밤 치르고 살았을 거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