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를로-퐁티는 다른 의미로 신체가 대상과 접촉해서 가지게 되는 것, 즉 지각을 통해서 가지게 되는 것은 이미 그 안에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 근대적 인식론은 인간의 의식을 따로 떼어서 그것을 주체인 것처럼 논하지만, 메를로-퐁티는 그 전에 이미 신체 자체가 주체로서 활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3.나오기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를 가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철학자 모리스 메를로 풍티의[지각의 현상학]을 읽고 있다. 메를로 퐁티는 ‘환각지’의 경험에 대하여 흥미로운 논의를 하였다. ... 메를로 퐁티의 분석을 보면서 우리는 왜 장애를 갖게 된 사람들이 기적같은 치유 따위에 그렇게 쉽게 넘어가게 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된다. ... 메를로 퐁티는 표상적 의식은 우리가 이제까지 본 사물의 표상을 기억해 둔 거울과 같이 감각이 우리에게 전해 주는 모든 사물의 표상 또는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그 감각의 우위 자체를 뒤바꾸어 버린 사람이 미술사에서는 폴 세잔이고, 철학사에서는 모리스 메를로-퐁티와 질 들뢰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철학자 메를로-퐁티가 세잔을 최고의 화가라 치켜세우는 것도 그가 바라 본 현실 세계의 적나라함과 세잔이 바라 본 현실 세계가 너무 나도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4. ... 먼저, 지각(Perception)은 철학자 메를로-퐁티가 말한 것처럼 육화된 몸을 바탕으로 우리가 본 현실 세계의 현상들은 이성에 앞서 몸이 먼저 반응하고 감지되어 느낀 것으로써 몸이
퐁티의 세잔론 “화가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계에 묻혀 보지 못하는 광경을 포착하여 보여주는사람” -풍경의 구조를 탄생하는 유기체로 포착하여 사물 하나하나가 가진 ‘숭고한 지속’을 ... 것은 원초적 지각의 세계 ->신체,세계는 모두 살로 이루어져 있기에 세계의 인식가능 -메를로퐁티는 데카르트가 나눈 신체와 정신을 ‘살’속에 녹여 인상주의와 고전주의의 대립을 극복함 메를로
메를로-퐁티, 가브리엘 마르셀, 사르트르, 하이데거, 푸코 등의 현상학자와 구조주의 자들은 한결같이'정신없는 육체'나 '육체 없는 정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 인식의 뿌리가 되는 지각은 몸 안에서 일어나며, 의사소통의 근간이 되는 상호주관성은 몸을 매개로 하여 형성된다는 메를로-퐁티의 개념처럼, 우리말 사상 연구소, 우리말 철학사전2, 지식산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