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간을 찾아드립니다 학과 학번 이름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브이로그나 연예인들의 일상을 소개하는 프로를 자주 본다. 보고 있다 보면 ‘저 사람들은 헤르미온느의 타임터너(시간을 돌려주는 시계)를 들고 다니는 건가? 어떻게 저렇게 알차다 못해 24시간을..
노년의 대나무 숲 ○ 도서명/저자 : 쇼코의 미소/최은영 나이가 들수록 대나무 숲이 필요하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에서 내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쳐도 비밀이 보장되는 대나무 숲. 할아버지에게 쇼코는 바로 그런 존재가 아니..
서경식의 『디아스포라 기행』을 읽고 *『디아스포라 기행』,서경식 지음, 김혜신 옮김, 돌베개, 2006. ‘증언/목격으로서의 글쓰기’. 재일조선인 활동가이자 작가, 연구자인 이 책의 저자 서경식의 글쓰기 스타일을 한마디로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자신 사회의 ..
를 읽고 집 근처에 큰 서점이 있다. 책을 살 때는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직접 읽어본 뒤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학생 때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서점을 방문해 두어 시간 동안 독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
한무숙의 를 읽고 * 『한무숙 작품집』 (한무숙 지음, 김진희 엮음, 지식을만드는지식) 1. 들어가며 한국여성문학에 비교적 관심이 많다고 자부해왔지만 생각보다 아는 것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 ‘1세대 신여성’이라 일컬어지는 1910년대에 글을 발표했던 나혜석..
박경리 작가는 리듬감이 참 좋아요, 그죠? 아마 위대한 작가의 특징인가 봐요. ... 첫째 용숙은, 맏딸이 잘 살아야 밑에 동생도 덩달아 잘 산다며, 어머니 한실댁이 부잣집 맏며느리 감으로 만들고 싶어 하지요. ... 친일파 정국주가 기회를 만나 한몫 단단히 잡는 반면 김약국은 그런 배금주의를 멸시하면서 계속해서 영 감 못 잡는 선택을 하지요.
아이러니함에 담긴 인간의 진실 - 조지 오웰의 를 읽고 - 조금 오래되기는 하지만 무척 좋아하는 영화 이 있다. 인간의 감정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이유로 총사령관 독재 아래 인간의 감정이 통제되고 획일화 된 일상을 살지 않는 일명 ‘감정 보유자’들을 사형시키는 클레..
그래서 어린 시절 읽었을 때 내가 느꼈던 감정과 현재 이 책을 다시 읽으며 느낀 감정을 비교해보고자 이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 어린왕자 이 책을 독후감 도서로 고르게 된 이유는 SNS에서 어린 시절과 어른이 된 후에 읽었을 때 깨닳는 면이 다른 책으로 ‘어린왕자’가 떠올랐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 아주 작은 꽃과 풀이 모여 산이 되고 물 한 두 방울이 모여 강이 되며, 아주 작은 것이 곧 사라질 ‘덧없는 것’ 이라면 그 작은 것을 모아 형성된 큰 것 또한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독 서 감 상 문 참가자 : 학과 ( 간호과 ) 학년 ( ) 학번 () 이름 ( ) 도서명 : ( 두근두근 내 인생 ) 저 자 : ( 김 애란 ) 출판사 : ( 창비 ) 출판연도 : ( 2011년 6월 20일 ) 제 목 : “ 내 삶의 변화를 주게 한 책: 정말 두근두..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 독후감 * 『바깥은 여름』, 김애란, 문학동네, 2017 1. 절망하는 청춘들 2. 자폐에서 외부로 3. 내부의 이방인들 1. ... ‘젊은 작가상’ 수상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이러한 정조를 잘 보여주는 작품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이 소설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모티브로 한다.
qcompany=%bc%bc%c1%be%bc%ad%c0%fb" 세종서적 | 2006년 12월 제18회 영광도서감상문 공모 입선작 단 하루만 더 이 사랑스런 소설의 주인공 찰리는 자신이 ... 작고 비뚤비뚤한 이 글씨는 어머니의 기도였습니다. ‘나무는 하루 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 서' 있으니 어머니의 기도는 분명 하늘에 가 닿았겠지요. 찰리 베네토가 태어났으니까요.
물론 독서 감상문 대회에 응모를 하는 일은 용기조차 낼 수 없었던 나와는 동떨어진 일이었다. ... 놀랍게도 나는 냄새나는 이 누런 종이에 깨알같이 박혀있는 작은 글씨들을 6시간만에 읽어냈다. 문학 작품이 아니어서가 아니었다. 그의 책은 누군가 말했듯, 문학 아닌 문학이었다. ... 실로 땅속에 묻힌 김구선생이 이 사실을 아신다면 원통함으로 쉽게 눈을 감지 못할 일이다.
나는 급격한 정보통신기술 발전에 거부감을 느낀다. 컴퓨터를 배우는 학생이 이런 생각이 있다는 것이 의아할 수 있을 것이다. ... 하지만 나는 그런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모여 정보 시대로부터 소외된 이들에게 손을 건네준다면 더 나은 미래가 분명히 올 거라고 단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