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이중나선을 읽고 The Double Helix by James D. Watson

소개글

왓슨이 쓴 이중나선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책의 전반적인 줄거리 뿐 아니라 여러관계들에 대해 고찰해 보았고
결론 부분에서는 실제 삶과 연결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점들을 서술했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왓슨과 크릭이 DNA구조를 밝혀내는 과정
Ⅲ. 왓슨과 크릭에게 영향을 주었던 관계들
Ⅳ. 나가며

본문내용

노벨상을 수상한 왓슨(James D. Watson)에 의해 쓰여진 『이중나선(The Double Helix)』이라는 이 책은 DNA가 발견되기까지의 왓슨과 크릭의 연구과정을 소설처럼 그려내고 있는 책이다. 사실 이중나선이라는 제목을 대할 때 처음 풍겨졌던 이미지는 소설 같다기보다 딱딱한 이론서를 떠오르게 했다. 그래서 한 숨에 이 책을 다 읽을 수 없을 것만 같은 막막함을 가지고 책을 펼쳐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처음 생각했던 딱딱한 이론서의 모습이 아닌 마치 일인칭시점의 한 편의 드라마에 빠져들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 .... 중략 ... ...
과학자가 서술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감정이 물씬 풍겨 나고 있는 이 책. 등장하고 있는 주변인물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이 표현되기도 하고, 실존하고 있는 유명한 과학도들에 대해 때로는 객관적이지 못 한 것 같다는 느낌의 묘사들이 되어지고 있는 책. 그래서 왠지 모르게 과학자가 썼다고 하기에 쉽사리 동의가 되지 않았었던 책이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과학자도 인간이라는 것, 인간관계 가운데 갈등을 빚어가고 때로는 유흥을 즐기기도 하며, 때로는 이성적이지 못한 감정에 휩싸이어 색안경을 끼고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판단 할 수도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새삼 알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의 주 목적이라고 볼 수 있는 DNA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그 과정 가운데 일반인들의 편견을 뒤엎는 과학자들의 이러한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알게 되는 것도 이 책의 한 묘미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 이어집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