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국어교육] 성북동 비둘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10.13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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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광섭의 성북동 비둘기를 초보적 감상의 차원의 아닌 문학비평의 차원에서 다루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목차
김광섭 소개
제목해설
각 연의 분석과 감상
중심어 '비둘기'의 해석
김광섭의 시 세계에서의 이 작품의 위치
본문내용
김광섭(1905∼1977)의 시인으로서의 출발은 1935년 《詩苑》지에 시 「고독」을 발표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제1시집 『동경』으로부터 시작하여 《문학사상》에 실린 유고시에 이르기까지 그의 시 세계는 하나의 특징으로 요약하기 어려운 다양성을 지니고 있다. 그의 시 「성북동 비둘기」는 1968년에 발표된 것으로 그의 네 번째 시집인 『성북동 비둘기』(1969)에 수록되어 있다. 이 시집은 그가 1965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병상에서 쓰여진 시집이었다는 점, 그리고 이제까지의 그의 시가 지니고 있던 관념성을 크게 극복하는 시적 진전을 이룬 시집이라는 점에서 그의 시 세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고 있다. 죽음 직전까지 가본 병상 체험은 그에게 관념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현실 속에서 삶과 존재의 의미를 재확인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며 그 결과 후기시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세계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그들의 조화로운 삶 속에서 자신의 존재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시인의 정신세계를 담고 있다.
이 시는 먼저 그 제목에서 중요한 모티브를 암시하고 있다. '성북동'이라는 지명과 '비둘기'라는 조류명의 결합이 그것이다. '성북동'이라는 부동의 고정적, 현실적 지역 명칭은 숙명성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는 '비둘기'라는 새가 환기시켜주는 자유로운 유동성과 비상의 초월성과 큰 대비를 이루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