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사람들(The Dead)

목차

더블리너 중 The dead

본문내용

Gabriel은 Gretta를 바라보며 관용의 눈물을 흘리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그럼으로써 자만심에 가득찬 이기적인 자신을 인식하게 된다. 우월감이 무너지면서 자신이 사라지고 대신 산 자, 죽은 자가 서로 하나라는 자각, 죽음의 자각에까지 이른다.
Gabriel의 epiphany의 순간은 창밖에 내리는 눈, 죽은 사람과 살아있는 사람에게 골고루 내리는 눈을 통해 온다. 죽은 사람들을 포함해서 모든 것을 덮는 눈은 더블린을 보편적으로 덮고 있는 마비를 가리킨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또한 Gabriel의 이기주의, 자기중심벽을 깨고 나와서 살아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을 일치시키는 매개물, 그가 모든 것을 포용하고 이해하게 됨을 가리킨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세상에 평등하게 골고루 내리는 눈을 통해 Gabriel은 새로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여기서 눈은 죽음의 의미도 갖지만 재생의 의미도 갖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