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라팔이 FX 사업에서 누락된 이유
- 최초 등록일
- 2003.07.14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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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FX 사업개요
2.라팔에 관하여
3.왜 라팔은 채택되지 못했는가
4.결론
본문내용
Ⅰ. FX 사업 전체적인 개요
FX란 Fighter X의 줄임말로 한국 공군이 추진하는 차기전투기 또는 차세대전투기 사업의 프로젝트명인데 약 560여대를 보유중인 공군 전투기중에서 이미 마감된 기체수명을 공군 정비사들의 전지전능한(?) 능력으로 정비해서 쓰고 있는 F-5와 F-4기종의 2008년 수명마감이 주도니 원인으로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아날로그 방식의 단순 무장 전투 폭격기에서 디지털 정밀 전투 폭격기로의 전환을 모색하며 공군력 증대차원이 아닌 국민의 염원, 자주국방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4조이상이 투입되는 이 FX사업에는 미국 보잉사의 F-15K,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Rafale), 유럽연합컨소시움의 유로파이터 타이푼(Typhoon), 러시아의 수호이(Su-37)가 경합을 벌여 공군 무기체계 호환성이 문제가 되는 수호이, 가격 면이나 성능 면에서 경쟁기종과 상대적 장점 미비와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기종선정에서 우위에 서지 못하고 라팔과 F-15K의 치열한 경합이 진행되었다.
원래 F-15K는 지금 공군이 운용중인 KF-16 대신에 들어왔어야 되는 기종이다. 80년대 말에 한국형 전투기 사업(KFP)이 진행될 당시에 공군은 F-15를 구입하기를 원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F-15의 한국 수출을 반대하여 결국에는 F-16과 F-18 사이에서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 당시 F-15는 현재의 노후기종이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그 당시 세계 최고의 전투기였다. KFP 사업 당시에도 F-18이 F-16보다 성능과 효율성면에서 월등하였으나 노태우 전대통령까지 연루된 F-16측의 로비로 KFP에서는 F-16이 공군에 도입되었다. (참고로 제가 98년 1월에서 2000년 7월까지 전 기종이 F-16으로 되어있는 서산전투비행장(공군 제 20 전투비행단)에서 공군으로 근무하는 동안에 F-16은 3번이나 추락했습니다......) 당시 쌍발 엔진의 높은 안정성을 가진 F-18을 도입했더라면 FX사업은 불필요한 사업이었다.
이렇게 도입된 F-16은 자동차로 비유하면 준중형에 비유할 수 있을 만큼 전투 행동반경이나 탑재 무장능력등이 국내 영공을 효율적으로 방어하기에는 부족하다. 예를 들어 일본과 전쟁이 발발하면 KF-16은 독도까지는 갈 수 있지만 거기서 30분 이상 머무르게 되면 연료부족으로 기지 귀환이 불가능할 정도로 항속거리가 남한 전체를 포함할 수가 없는 상태이다. 그래서 FX사업으로 공군은 장거리 폭격이 가능한 전투기를 획득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초기 계획은 120대 도입이었지만 F-15K 40대만 도입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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