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도 유적지를 다녀와서(윤선도 및 작품 소개 포함)

소개글

윤선도 유적지를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윤선도 작가 소개와 작품 소개가 들어있습니다.
실제로 찍어서 올린 사진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윤선도(尹善道, 1587~1671)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이다. 본관 해남(海南)으로 자는 약이(約而). 호는 고산(孤山) ·해옹(海翁). 시호는 충헌(忠憲)이다. 치열한 당쟁으로 일생을 거의 벽지의 유배지에서 보냈으나 경사(經史)에 해박하고 의약 ·복서(卜筮) ·음양 ·지리에도 통하였으며, 특히 시조(時調)에 더욱 뛰어났다. 그의 작품은 한국어에 새로운 뜻을 창조하였으며 시조는 정철(鄭澈)의 가사(歌辭)와 더불어 조선시가에서 쌍벽을 이루고 있다. 사후인 1675년(숙종 1) 남인의 집권으로 신원(伸寃)되어 이조판서가 추증되었다. 저서에 《고산유고(孤山遺稿)》가 있다.
고산이 태어난 곳은 서울의 연화방으로, 지금의 서울 종로구 연지동 대학로 부근이다. 고산은 6세 때 공부를 시작하여 17세의 남원 윤씨 돈의 딸과 혼인하였다. 22세에 양모인 구씨를 여의고 다음 해에 생모를 잃었다. 25세가 되던 해 모친의 상복을 벗은 윤선도는 종가의 선산이 있는 해남에 내려갔다.

내가 방문한 곳은 해남 연동에 위치한 고산윤선도유적지로 녹우당을 비롯한 어초은 사당, 백련지, 고산 사당, 고산유물관 등이 있는 곳이다.
버스에서 내려 고산윤선도유적지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구름이 넘어가는 산과 깨끗한 공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고택을 보고 감탄했다. 비바람이 부는 날이었는데 고산윤선도유 적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들과 함께 처음 본 것은 큰 은행나무였다.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로 수명은 약 500년이다. 엄청난 둘레와 울창한 잎들이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킨 한결같은 푸르름을 보여주었다.
은행나무에 가까이 가기 전에 윤선도의 대표적인 작품인 「어부사시사」시비를 보았다.

각 각 어부사시사 춘하추동의 1수 씩 새겨져 있다. 맑은 기운이 가득한 곳에서 시를 읽으니 텍스트로만 보아온 어부사시사와는 느낌이 새로웠다.
윤선도의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는 고산이 65세(1651) 때 보길도에 들어가 지은 것으로 어부가 계열 ......<중 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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