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입문] 우리 궁궐의 자존심...경복궁
- 최초 등록일
- 2003.06.25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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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기행문은 실제로 경복궁을 답사하고 난 후의 느낌을 잘 표현해 냈다고 자신합니다. 과제 평가 점수도 높았답니다.
이 답사기를 다운받으셔서 도움이 되신다면 참 좋겠지만 경복궁에 다녀오시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다운받으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본 경복궁..조선을 대표하는 궁궐..정말 꼭 다녀와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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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태조 4년(1395) 10월 정유(丁酉)일 조선왕조실록에 "命判三司事 鄭道傳 各新宮諸殿 道傳撰名......命謹拜手稽首誦周雅 旣醉以酒 旣飽以德 君子萬年 介爾景福 請名新宮曰 景福 庶見 殿下及與子孫享萬年大平之業"이라 했으니, 정도전이 "각 신궁의 모든 전각의 이름을 지어 올리며......손을 모으고, 머리를 조아리며, 「시경(詩經)」의 기취(旣醉)라는 시에 '임금의 술에 한껏 취했으며, 임금의 덕에 배가 이미 부르다네, 임금께서는 천년만년 사시고, 큰 복(景福)을 누리시와 만수무강하옵소서.' 라는 새로운 궁 이름의 뜻이 경복입니다. 전하와 자손이 함께 만년을 누리시고 태평지업을 이루십시오."라고 아뢰었다
2003년 5월 26일, 600년 전 정도전의 이 시를 기억하며 경복궁을 찾았다. 여느 때의 5월답지 않게 유난히 더운 날, 해가 중천에 떠있는 1시경에 수업을 마치고 경복궁으로 향했다. 계획은 혼자 여유롭게 궁 여기저기를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선릉에 가겠다고 했던 친구 두 명이 경복궁 1차 복원공사가 끝났다는 말을 하자 바로 경복궁으로 행선지를 옮기는 바람에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가는 길에 심심하지 않게 말벗이 생겼지만 말이다. 경복궁역은 3호선에 있었기 때문에 혜화역에서 충무로로 갔다가 경복궁역에 도착했다. 가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으므로 가는 길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접어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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