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이갈리아의 딸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5.14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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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잘 썼다구 칭찬받은 레폿이에여..^^
많은 도움 되길 바래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갈리아의 딸들>>은 책표지부터 페미니즘 성향을 띄고 있었다. 무심코 보면 달의 형상이지만 여성과 남성의 형상, 정확히 말하자면 섹스시 좀더 여성주도적일수 있는 체위의 형태(이갈리아의 딸들 곳곳에 이와 같은 성교형태가 나와있다)를 나타내고 있다. 나아가서 여성의 긴 머리가 남성의 목을 죄고 있다. 이 사회에서 남성의 입장으로 살고 있는 본인은 첫 표지에서 상당한 위화감을 받았다. 아직 페미니즘적 사고방식에 노출되어본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도 그 위화감을 뒷받침했을 듯하다.
차례 뒤에는 이갈리아라는 세계에서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책 전체를 읽고
나서 이 용어들을 보니 이 한 장의 용어 설명에 이 책의 내용 대부분이 함축되어 있다고 생
각되었다. 그리고 신조어의 절묘한 사용이 이 책의 내용을 더욱 심도있게 만들었다고 보여
졌다.
우선 이갈리아(Egalia)는 평등주의(egalitarian)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라 되어있다.
평등한 이상향. 그러나 이갈리아는 평등한 사회는 결코 아니다. 그것은 움(wom)을 대표하는
루스 브램의 말에도 잘 나타나 있다. 이책 347페이지에 있는 루스브램의 말을 옮겨 적겠다.
"미안하지만, 페트로니우스, 그러나 그건 정말 생각할 수도 없어! 네가 나를 보수적이라고
보는 것은 옳아. 그리고 나는 권력 관계를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유지하고 싶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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