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론 기호학] 2002 대선 후보들의 포스터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

소개글

이미지를 넣다보니 용량이 너무 커져서 두 개의 압축파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찾아보시면 이 레포트의 부록 이미지들이 있을 꺼에요. 물론 무료로 해 놓았구요. 부록으로 되어 있는 이미지를 본문에 복사해서 붙이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정치에 나타나는 기호학
2.1.1. 올브라이트 장관의 브로치
2.1.2. 아이를 이용한 긍정적 이미지 구축
2.2. 대선 포스터의 기호학적 분석
2.2.1. 이회창 후보
2.2.2. 노무현 후보
2.2.3. 권영길 후보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이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 이미로 인해 광고에서와 함께 정치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 조사에서 숭리가 발표된 직후 노무현 후보는 당사 밖으로 뛰쳐나와 지지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그가 밖으로 나오자 마자 한 5∼6살 가량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서 있었고 그는 여자아이를 번쩍 들어 안으며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이 장면은 TV 생중계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되었다. 단일화를 위한 여론 조사의 결과가 11월 15일 0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발표되었기 때문에, 그 시간은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깨어있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우연의 일치로 이루어진 장면이 아니라고 본다.

아이를 안고 활짝 웃는 정치 지도자의 모습은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아이들의 긍정적 의미를 이용하여 그들을 안고 있는 정치가 역시 그 파급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노무현 후보의 예 경우 그 장면을 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첫 번째로는 도상학적인 의미일 것이다. 단순히 '노무현 후보가 기뻐서 웃으며 아이를 안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뒤에서 노무현을 연호하는 노무현 지지자들 속에 그 아이들이 함께 있는 것을 봄으로서 즉, 아이들이 지지자의 무리에 포함됨으로 인해 노무현의 지지자들이 폭 넓은 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아이라는 존재가 대표하는 상징성이다. 아이는 순수, 평화, 미래를 의미하는 존재로 종종 쓰여진다. 노무현이 아이를 안고 있는 장면은 그가 순수, 평화, 미래를 안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도 있다. 그리고 그에게서 순수, 평화, 미래를 책임질 인물이라는 것을 설득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로리 슈나이더 애덤스, 미술사 방법론, 조형교육, 1999.

기호학 연대, 기호학으로 세상 읽기, 소명출판, 2002.

http://home.nec.go.kr :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ilovechang.or.kr : 이회창 후보 공식 사이트

http://www.knowhow.or.kr : 노무현 후보 공식 사이트

http://kwon.kdlp.org : 권영길 후보 공식 사이트

http://www.empas.com : 엠파스 (백과사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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