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본연구 사회과학분야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2.12.22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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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일본의 "중심화": 근대화이론
3. "중심"의 대체: 발전국가 논쟁
4. 일본의 "탈중심화": 탈구조주의와 문화연구
5. 세계화와 신근대화 : 합리적 선택
6. 결론 : 방법론적 반성과 모색
본문내용
1. 서론
모든 체계적 지식을 하나의 담론의 양식으로 본다면 -- 즉 투명하고 진실된 사실의 구성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본다면 -- 우리는 일본학 혹은 일본연구가 이루어 놓은 지식 역시 대단히 회의적, 비판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냉전 종식이후 냉전기에 만들어 놓은 지식체계들에 대한 의문 그리고 이에 따른 종합적 비판적 반성이 있어왔고, 이것이 바로 기왕의 근대 학문의 이데올로기적 성격에 초점이 상당부문 맞추어지고 있다면, 특정지역연구 (area study)라는 분야는 특히 이러한 비판의 주요대상이 아닐 수 없다(Wallerstein 1992; 1996). 왜냐하면 지역연구란 애당초 제국주의적 관심에서 비롯되었으므로 그 지역은 제국주의자 혹은 식민지 경략자의 시각에서 부단히 재단되어 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근대과학이 성립되었던 19세기 그리고 20세기 전반부가 제국주의의 시대였듯이 냉전기 역시 두 제국의 대립 혹은 상호공존 혹은 동침의 시기였다고 한다면, 냉전과 함께 등장한 일본연구 역시 상당 부분 미국의 렌즈에 투영된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미국의 타자상(즉, "미국의 일본")이 단지 미국인의 제국주의적 노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타자의 자기(즉, "일본의 일본")(Harootunian 1993)로 수용되어진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