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예술의 이해] 세계문화유산(공간예술)
- 최초 등록일
- 2002.12.05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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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스페인-구엘궁전
프랑스-몽생미셜
폴란드-아우슈비츠 수용소
본문내용
바로셀로나라는 도시는 92년, 황영조의 금메달과 함께 우리에게 다가온 도시이다.유난히 가파른 듯 보였던 몬주익 언덕과 함께. 새로운 이미지인 이 도시는 올림픽이라는 정치적 이벤트로 화려하게 국제 무대에 입성하였다. 그러나 단순히 이렇게만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억울한 점이 많은 도시가 바로셀로나이다. 스페인이면서도 스페인이 아닌 이 독특하고도 풍요로운 도시에게 올림픽이란, 그저 조금 떠들썩했던 행사에 불과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베리아 반도 북동쪽과 지중해안에 자리잡은 바로셀로나는 크기나 인구에서 스페인 제2의 대도시이다. 스페인 자치구인 카탈로니아의 수도이기도 하며 이곳에서는 카탈로니아어와 스페인어, 두 가지의 공식언어가 사용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스페인어는 완전한 외국어 취급을 받고 있을 정도로 바로셀로나를 비롯한 카탈로니다 지방의 지역 감정은 유명하다.
정치.문화적으로 라이벌 관계인 마드리드와의 축구 경기는 한.일 전의 열기를 뛰어 넘을 정도다. 패배라도 하는 날에는 정규 방송을 접고 각계의 전문가들이 쏟아져 나와 원인을 분석한다.사실 ‘제2의 도시’라는 표현도 바로셀로나 사람들은 그다지 달가워 하지 않는다. 정치적으로 엄연한 자치구이며, 관광 수입 및 경제적인 위치조차도 수도 마드리드를 능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리적으로 스페인의북쪽에 위치하여 카탈로니아어는 프랑스어의 영향을 받고 있고, 사람들의 기질 역시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정열’ ‘투우’’집시’같은 소위 ‘스페인적 클리세(Cliché :판에 박은 문구나 진부한 표현)에도 그다지 부합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