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미국의 대외정책

목차

I. 닉슨-키신저 시대
1. 닉슨 - 키신저의 외교정책 : 실용주의 현실주의.
2. 닉슨 - 키신저의 데탕트 개념.
3. 중동 정책 : 아랍 - 이스라엘 전쟁.
4.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의 혁명과 대응전략.
5. 통상문제와 남북문제.
6. 월남전의 확전과 미국의 패배.
7. 닉슨 - 키신저 외교의 공과.
II. 카터시대.
1. 대외정책상의 현안 문제 - 이란 인질 사건
2. 카터 행정부 외교의 분열.
3. 라틴 아메리카의 민족주의.
4. 카터 행정부의 중동과 아프리카 정책.
5. 공산국과의 관계 : 전략무기 제한, 아프가니스탄.
6. 카터의 외교정책에 대한 평가

본문내용

1. 닉슨 - 키신저의 외교정책 : 실용주의 현실주의.
닉슨은 베트남 전쟁이 전후 미국의 일방적인 세계 지배에 종말을 예고하는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야말로 그 전환기에 미국 체제를 가장 잘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그 역사적 전환을 이끌어 갈 동력으로 대외정책을 들었고, 키신저를 국가안보회의 의장으로 임명하여 그를 중용한다. 국무부나 의회보다 그들 스스로가 새로운 세계 주도권을 쥘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스스로를 실용주의자라고 생각했다. 베트남전 이후로 미국 국민에게 더 이상 세계경찰로서의 역할을 강요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미국의 대외관계에서 감상주의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하지만, 그 위기의 타개책이었던 미국의 해외 군사 개입의 축소는 그것이 프론티어 정신의 역사적 전통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거부하게 된다. 그는 자신이 월슨 전 대통령과 같은 위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실용적이라고 자신한다. 미국, 일본, 중국이 태평양공동체 건설에 일정한 역할을 담당할 것을 주장한 닉슨 독트린은 그와 같은 인식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또한 그들은 당시 국제체제에서 '누구나 동의하는 질서 개념'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들이 두려워한 것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무질서였다. 키신저는 심지어 질서과 정의보다 중요하다고 보았다. 소련과 중국 역시 평호와 질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본 그들의 진정한 적은 혁명세력, 그 중 그들이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월남 문제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