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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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적어도 한번쯤은 부모님에게 많이 혼난 경험이나 맞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 유교전통의 사회에서는 아동을 부모님이 나아 주시고 길러 주시기 때문에 거의 상호공존의 개념이 아닌 소유의 개념으로 생각하였다. 그래서 너무도 당연히 아동에게 손을 대었고 그리고 회초리를 들었다. 단 그 정도와 깊이가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가 문제일 것이다. 어떻게 말하자면 거의 다 아동학대를 경험했을 것이다. (성)폭행이던 아니면 유기나 방임까지도 모두 아동학대의 한가지 갈래일 뿐이다. 아동학대는 거의 가정폭력과 같이 일어난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아이들일 것이다. 아이들이 어릴 때의 기억이나 상처로 인해서 살아 갈 날이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생을 포기하거나 범죄를 저지르거나 혹은 정신적인 큰 충격을 받은 후 지체아동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 때 아동학대를 격은 사람들이 나중에 커서 자식들이나 배우자를 학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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