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교_국문학연습_기말고사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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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은 1992년도에 출간된 양귀자의 장편 소설이다. 출간 당시에도 수십만 부가 판매되고, 동명의 영화로까지 제작되는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도서를 검색해 보면, 현재까지도 리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00위 안에도 당당히 랭크되어 있다.
그렇다면 대체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의 무엇이 30년 전과 현재, 꾸준히 생명력을 가지고 독자들을 열광하게 하는 것일까.
이 의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1992년도와 2022년을 차례로 톺아볼 필요가 있다. 먼저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이 발표된 1992년.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곧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페미니즘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를 직접 겪지 못한 세대라고 해도, 당시의 여성 인권이나 사회적 지위는 지금보다 훨씬 낮았으리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여기서, 최근의 2030 독자들이 놀라는 지점은 머나먼 옛날처럼 느껴지는 1992년도 당시에도 ‘페미니즘 논란’과 같은 일이 있었다는 점일 터다.
왜냐하면, 최근 몇 년간 출판계의 가장 핫한 키워드 또한 ‘페미니즘’이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김창룡·박태상, 『국문학연습』,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14.
양귀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쓰다,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