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양학과] 근현대속의한국 중간레포트

소개글

- 과제명 -

다음의 세 문제 가운데‘두 문제’를 선택해서 각각 A4-1매 이상 서술하시오.
1. 쌀의 역사에 대해 서술하시오
2. 집의 역사에 대해 서술하시오
3.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해 서술하시오.

목차

1. 쌀의 역사에 대해 서술하시오
2. 집의 역사에 대해 서술하시오

본문내용

“밥이 보약이다”, “밥이 곧 하늘이다”, “밥 한 알이 귀신 열을 쫓는다.”는 속담과 같이 쌀은 신성하기까지 했다. 쌀은 재운이나 복을 상징하기도 하여, 정초나 식구 생일에는 쌀을 밖으로 내가지 않았다. 잡곡에도 ‘쌀’을 붙여 쌀보리, 쌀수수 등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처럼 소중한 쌀이 1876년 개항 이전부터 일본과 청나라로 빠져나갔다. 일본 상인은 수출입관세가 면제되는 혜택까지 받으며 일본으로 쌀을 거두어 갔다. 일본 거류민은 쌀을 투기 대상으로 삼기도 했다.
일제가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면서 가장 눈독을 들인 것이 쌀이었다. 일제는 먼저 토지조사사업(1910~1918)을 벌였다. 토지를 조사한다면서 농민의 경작권을 빼앗아 총독부 소유로 만들고, 이를 관리할 동양척식주식회사를 세웠다. 그밖에도 일본 사람이 많은 땅을 사들여 농장을 열고 지주로 군림했다. 그들은 왕조시대의 지주보다 높은 지대를 받았다. 이렇게 거두어들인 쌀은 모두 일본으로 가져갔다. 군산은 일제가 쌀을 수탈하는 전초기지였다. 최대 곡창지대였던 호남평야와 논산평야의 쌀을 군산항에 쌓아두었다가 일본으로 가져갔다. 일제는 1908년에 전주와 군산을 잇는 ‘전군가도’를 포장했다. 가을걷이만 되면 쌀을 가득 실은 우마차가 그 길을 매웠다. 1909년 무렵 조선 전체 쌀 수출량 가운데 32.4%가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빠져나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