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연습) 나혜석의 소설 「경희」를 감상하며 궁금했던 점이나 의문이 들었던 점을 질문의 형식으로 만들어 제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나혜석의 소설 「경희」를 감상하며 궁금했던 점이나 의문이 들었던 점을 질문의 형식으로 만들어 제시하고 그 이유를 서술하시오. (30점)
2. 나혜석의 소설 「경희」가 창작된 시대적 배경과 작품의 주요 특징을 분석하여 서술하시오. (40점)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나혜석의 소설 「경희」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당시 시대상과 여성의 삶을 ‘경희’라는 개인을 통하여 드러내는 작품이다. 경희는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신여성이지만 정작 고국으로 돌아왔을 때는 여성의 공부에 대해 부정당하고 결혼에 대한 강요를 당한다. 본론에서는 소설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을 질문으로 정리해보고, 소설이 창작된 시대적 배경과 특징을 분석하여 서술하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나혜석의 소설 「경희」를 감상하며 궁금했던 점이나 의문이 들었던 점을 질문의 형식으로 만들어 제시하고 그 이유를 서술하시오. (30점)
질문1) 경희는 방학을 맞아 귀국하였는데, 집 안팎으로 신여성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 맞서는 상황과 아버지의 결혼 압박을 견뎌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오빠의 권유에 의해 유학을 보냈다고 짤막하게 동기가 나타나 있기는 한데, 오빠는 어떤 말로 부모님을 설득했길래 모두가 반대하는 경희의 유학은 어떻게 성사시킬 수 있었을까?
이유 : 경희가 아무리 영리한 여인이고 학업에 대한 갈망이 강렬했다고 하더라도 완고한 부모님을 직접 설득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경희의 혼인 문제로 대화를 나누는 중에 “아이 아니꼬운 년, 그러기에 계집애를 가르치면 건방져서 못 쓴다는 말이야……. 아직 철을 몰라서 그렇지.” 나 “계집애가 공부는 그렇게 해서 무엇해? 그만치 알았으면 그만이지. 일본은 누가 또 보내기는 하구?”와 같은 내용을 보면 부모님 양쪽 모두 경희의 학업을 찬성하는 쪽이 아니다. 그러므로 경희 스스로 설득을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철원은 아들의 권유로 경희를 유학 보내기로 하였으나 일본생활 중에서 스스로 밥해 먹고 빨래해 입었다는 내용이 나왔으므로 일본에서 경희가 오라버니의 도움으로 생활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여성의 공부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속으로는 쓸모없는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학비를 지원하고 일본으로 보낸 까닭이 무엇인지 읽는 내내 궁금했다.

참고 자료

김형필, 「나혜석의 삶과 문학」, 외국문학연구(9), 2001. pp.93-116.
나혜석, ｢경희｣, 「나혜석 작품집」, 지식을만드는지식, 2008.
박태상, 『국문학연습』,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