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 여러분이 대학 졸업식 연사로서 5분간 연설을 한다고 가정하고 졸업 연설문을 작성하십시오.

목차

1. 도입부
2. 전개부
3. 마무리
4. 스크립트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졸업생 여러분. 우선 이렇게 졸업식 연사를 맡게 되어 굉장히 떨리면서도 설레고 설레면서도 기쁘네요. 사실 졸업식 연사를 준비하면서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매우 힘겹게 어떤 말을 하면 좋을 것 같은지를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의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가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거나 공감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주제를 선정하는 데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가장 진정성을 담을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답인 것 같아 저는 다소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인 “절망”을 선택하였습니다. 다들 “절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희망찬 졸업식에 맞지 않는 뜬금없는 주제라고 아마 많은 분이 생각하셨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당당히 이 주제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당당히는 아니고 많이 망설여졌지만, 당당하고 싶은 저의 마음을 담아 당당히 주제를 선택했다고 표현해보았네요.
사실 처음에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연사를 준비해보려고도 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을 추구하니까요. 심지어 “소확행”이라는 말도 있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한창 유행했던 단어인데요, 저도 그 단어를 좋아하고 매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아침에 햇살을 맞으며 눈을 뜰 수 있다는 사실 하나에도 행복함을 느꼈던 사실에 집중하려고 하고 한 끼 식사를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순간에도 만끽하려고 하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는 늘 행복할 수만은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순간에도 공부한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하다고 느끼려고 노력을 하곤 했지만, 종종 아니 사실은 매우 빈번하게 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이처럼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으로 뒤섞여져 있죠.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절망”은 “행복”과는 조금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우리의 공통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