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 2020-2 기말 <현대소설론> 무엇을 재현했는가, 이야기의 구성요소를 어떻게 결합시켰는가,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는가

소개글

"[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 2020-2 기말 <현대소설론> 무엇을 재현했는가, 이야기의 구성요소를 어떻게 결합시켰는가,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무엇을 재현했는가
가. 문제의식
나. 제재
다. 주제파악
1) 제목의 유추를 통한 주제 파악
2) 구성과 행동을 통한 주제 파악
3) 내포작가의 어조를 통한 주제 파악
4) 분위기나 상징을 통한 주제 파악
2. 이야기의 구성요소를 어떻게 결합시켰는가
가. 인문 형상화
1) 말하기와 보여주기
2) 명명법
나. 사건과 플롯
1) 선조성, 인과성, 우발성
2) 성숙의 플롯, 여로형 플롯
다. 배경과 시공간
1) 박태원 「천변풍경」
2)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3) 김승옥 「무진기행」
4) 김정한 「사하촌」
5) 채만식 「탁류」
3.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는가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문학 작품을 구조적인 측면에서 분석할 때, 그 과정은 작품이 재현하는 대상은 무엇인가, 소설텍스트의 구성요소가 어떻게 결합되고 있는가, 독자에게 작품이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는 것이 될 것이다. 이 세 가지 과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실제 작품 분석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Ⅱ.
1. 무엇을 재현했는가
1.1. 문제의식
작가가 작품을 통해 무언가를 구현하고자 할 때,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다. 문제의식은 현실의 불합리한 점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현실의 문제를 소설텍스트로 구현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문제의식은 작가에 따라 개성적인 면모를 지닐 수 있으며, 외부적인 상황에 의해 구성되어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920년대는 일제강점기 하층민의 비참한 삶을 조명하고 있는 작품들이 많으며, 1950년대는 한국전쟁 이후 전쟁체험을 형상화하고 실존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 그리고 1970년대와 1980년대는 산업화 이면에 어두운 모습을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 많다.
작품을 들어 살펴보면, 김승옥은 「서울, 1964년 겨울」에서 당시 사회의 소외성, 익명성과 인간성 상실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작품을 통해 그것을 구현해냈다고 볼 수 있으며 이청준은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와 전후 세대의 아픔에 관심을 가지고 「병신과 머저리」 창작했다고 볼 수 있다.

1.2. 제재
문제의식을 가지고 소설텍스트로 현실을 구현해내고자 할 때, 작가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이야깃거리, 즉 제재를 선택한다. 현진건은 「운수좋은 날」에서 인력거, 아픈 아내, 설렁탕 등을 제재로 삼음으로써 궁핍한 삶을 살아가는 인력거 김첨지의 하루를 통해 일제강점기 하층민의 비애를 그렸다. 김동인은 「감자」에서 칠성문 밖 빈민굴, 매춘 등을 제재로 삼음으로써 도덕적이었으나 칠성문 밖 빈민굴에 이르면서 타락해가는 복녀의 삶을 통해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인간의 삶을 그렸다.

참고 자료

조남철·이상진 공저, 『현대소설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6, 99p.
이상진, 현대소설론ppt-3,4,6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