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관련 논문 십수편을 직접 읽고 쓴 레포트 입니다. 참고 문헌을 빠뜨리지 않고 각주로 꼼꼼히 표시했습니다.
내용은 조금 많지만 그만큼 내용 구성도가 높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OECD에서 VIP인 나라
Ⅱ. 상실의 시대
Ⅲ. 희망격차의 극복
Ⅳ. 지역적 차원에서의 청년실업 극복
Ⅴ. 참고문헌
Ⅵ. 실제 인터뷰
본문내용
Ⅰ. OECD에서 VIP인 나라
‘88만원 세대’, ‘NEET’, ‘프리타(freeter)’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던 청년 실업자들이 오늘 날에도 등장하고 있다. 과거에도 청년실업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실업은 일시적인 것이었으며 급격하게 성장하는 고도성장 과정에서 정규직 일자리로 흡수되었기 때문에 장기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지는 못했다. 반면에 최근에 논란이 된 청년실업문제는 과거의 청년 빈곤 세대와는 큰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청년층 실업문제는 얼마나 심각한가? 2015년 7월에 OECD에서 출판한 연례 통계 보고서에 의하면 15세~29세를 대상으로 한 NEET지수 OECD평균은 14%이다. 최근 문제가 되었던 그리스(26.7%), 스페인(20.7%), 터키(28.4%), 멕시코(22.4%) 등을 본다면 소위 말해 ‘미래 계획’이란 것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청년 집단의 비율이 연령대의 4분의1정도를 차지한다는 것은 심각한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이들의 생활은 가족 또는 사회 보장 제도에 의한 구제되거나 단기 시간 근로에 의해서라도 충당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위험 수위에 이른 국가와 OECD평균을 비교해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18%는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청년 실업률이 유럽 각국에 비해서는 낮지만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웃 일본(9.7%)에 비해서는 오히려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프랑스의 청년 실업 같은 경우는 문제해결을 위해 유럽차원의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한국의 청년 실업은 심각한 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2016년 현재, 실업률이 사상 최대라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3포 세대, 5포 세대, 7포 세대, 그리고 화룡점정 다포세대로 불리며 청년세대를 짓누르고 있다. 청년 이슈라고 할 만큼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는 뜨거운 쟁점이 됐다.
참고 자료
OECD EMPLOYMENT OUTLOOK 2015 @ OECD 2015 (Data.oecd.org)
전병주, 「청년 실업자의 사회적 배제가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 『사회과학연구』29(4),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13, 197-224.
이남신, 「2015년 노동 이슈 콕! 짚어보기」, 『비정규노동(월간)』, 한국비정규노동센터, 2015, p.34-50.
김영재·정상완·박상록, 「한국 청년실업 유형별 전략적 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 『취업진로연구』2권, 한국취업진로학회, 2012, p.67-89.
이훈구·김인경·박윤창, 「경제불황이 20대 미취업 실업자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 『한국심리학회지』6(2), 2000, p.87-101.
윤진호, 「신자유주의 시대의 고용불안과 청년실업」, 『황해문화』, 새얼문화재단, 2010, p.24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