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튀데모스
- 최초 등록일
- 2016.06.22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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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본문 발췌
2) 독후감
본문내용
전반적인 것을 다 입증해 보이는 것은 분명 간단한 일이 아닐 테고, 두 분은 내게 이것을 말씀해 주시죠. 두 분은 당신들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이미 납득한 사람만을 좋게 만들 수 있습니까, 아니면 대게 덕이라는 대상(것)은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거나 두 분이 그것의 선생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그 사실을 납득하지 못한 사람도 그렇게 만드실 수 있습니까? 자, 그런 상태에 있는 사람도 설득해서 덕이 가르쳐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가 누구든, 그가 그것을 가장 훌륭하게 배울 수 있는 분들은 여기 있는 당신들에게서라는 점을 믿게끔 하는 것은 동일한 기술입니까, 아니면 다른 기술의 일입니까? (37쪽)
누군가가 처음에는 어떤 대상(것)에 대하여 아무런 앎도 갖고 있지 않다가 나중에 그것에 대한 앎을 받아들일 때, 사람들은 그 상황에도 ‘배우다’는 이름을 붙여 부르지만, 이미 앎을 갖고 나서 동일한 대상(것)을 (그것은 행위일 수도 있고 말일 수도 있네)이 앎을 가지고 헤아릴 때에도 같은 이름을 붙여 부른다는 것을(그 경우에 사람들이 ‘배우다’라고 부를 때보다는 오히려 ‘이해하다’라고 부를 때가 더 많긴 하지만, 때로는 ‘배우다’라고도 부르지), 자네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두 분이 밝혀 보여 주고 있는 것이지(43쪽)
<중 략>
처음으로 읽은 플라톤의 철학서인 < 에우튀데모스 >는 아마 철학의 이해라는 과목을 만나지 않았으면 평소에 접해볼 기회를 갖지 못했을 책이다. 막연히 ‘철학의 이해’라는 과목을 접하면서 과제물로 선택한 이 책은 표지부터가 남달랐다. 처음 느낌은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철학책을 생각하면서 한숨부터 나오면서 한숨과 같이 선택한 책이다. 도서관에서 가서도 일반 서고에는 없고 보존서고라는 곳에 있는 책이라 선뜻 찾기도 쉽지 않았다.
표지에서 풍기는 플라톤의 그림을 보고 여러번 망설이다가 그리고 과제물에 선정된 여러책들 가운데 많은 고민을 해서 겨우 선택한 책인데 그래도 과제물 선택 사항 중에 솔직히 그리 많지 않는 분량이라 선뜻 시작한 것도 부정할 수 못할 현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