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학기 취미와 예술 중간시험 핵심체크

목차

제1장 취미의 역사
제2장 현대인의 삶과 취미

- 주관식 출제예상문제

본문내용

제2장 현대인의 삶과 취미

1. 취미와 여가: '필요'에 대하여
(1) 개요
1) 갤버
① 취미는 자본주의적 노동윤리와 자유시장의 가치를 대표하는 것으로 일과 집을 매개하는 기능을 함
② 여성에게 일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남성에게도 일의 세계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는 장으로 작용
③ 산업화로 인해 생긴 여가와 취미를 연결시켜 보는 시각
- 산업화 시대에 들어와서 크게 증가한 취미생활을 자본주의에 대한 저항으로 봄
- 반대로 자본주의 사회의 소외된 노동에 따른 현상이라고 보기도 함

2) 위의 시각은 인간의 취미활동의 역사가 19세기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음
① 유럽: 로마의 사상가 세네카의 정원 가꾸기,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 스튜어트의 뜨개질 취미 등
② 우리나라: 선비들의 시조와 서화 등
③ 현대사회에서 취미가 이전시대와 비교하여 특정계층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니게 되었음

3) 취미의 의미
① 노동으로 대표되는 필요의 세계가 아니라 잉여의 세계에 속한 것으로 간주
② 하지만 의미 없는 오락과는 다른 것으로 여겨짐
③ 취미생활과 노동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음: 취미로 빵을 굽거나, 홈페이지를 제작하거나 블로그를 관리하는 일 등은 누군가에겐 직업으로 하는 일이기도 함
④ 트웨인
- 노동과 놀이를 비교: “노동은 몸이 해야만 해서 하는 것이고 놀이는 해야만 해서 하는 게 아닌 것”
- 단순히 강제성의 개재 여부만은 아니며, 그 일을 직업으로 하는가 하지 않는가의 문제 외에도 과정에서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인가도 중요한 차이가 됨
⑤ 자본주의 사회의 직업과 생계의 세계에서 활동의 목표
- 시장에서 교환가치를 생산하는 데 있으며 효율성과 생산성을 고려해야만 하지만, 취미로 하는 일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음
- 취미로 일을 하는 사람들은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고 일의 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며 그 성과물이 자신의 것이라는 점에서 보람을 느낌: 취미가 자본주의 사회의 노동 소외현상에 대한 대중들의 대응이라는 지정은 타당성이 있음
- 취미를 너무 쉽게 노동과 분리하여 생각하거나 필요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고 치부하는 것: 교환가치만을 의미있는 것으로 여기는 자본주의 사회의 가치관을 그대로 수용하는 일 임
⑥ 취미란 생산성과 효용성의 세계의 기준으로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지만 바로 그 생산성과 효용성을 넘어선 세계가 존재하고 그 세계가 인간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데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환기시켜줌


- 중략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