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미치다
- 최초 등록일
- 2014.10.15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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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통대 문화교양학과 독서의즐거움 과목 레포트입니다
목차
1. 하우스푸어를 통해 본 한국인의 아파트 열광
2. 한국인, 아파트에 미치다!
3. 아파트 열광, 공감하다
1) 저자의 사회학적 통찰력, 아파트를 낯설게하다!
2) 아파트, 개폐식 삶의 양면을 드러내다
4. 저자의 분석에 대한 비판점
1) 아파트 열광, 한국인만 그러한가?
2) 우리사회 고소득층은 여전히 “아파트”를 원하는가?
3) 아파트 열망, 과연 “미친(비합리적)” 것일까?
5. 그래도 아파트!
본문내용
1. 서론 : 하우스푸어를 통해 본 한국인의 아파트 열광
2008년 12월 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순수하게 월급만으로 내 집을 장만하려면, 통상 9.4년이 걸린다고 한다. 게다가 서울에서 아파트를 장만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자그마치 그 2배에 육박하는 17.8년이라고 한다. 간단히 예를 들면, 신혼부부가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꼬박 10년에서 20년이란 긴 세월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단순히 아파트가 가족의 안식처로서 주거의 기능에 국한된다고 한다면, 무리하게 거액의 빚을 내서 아파트를 마련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다른 형태의 주거 형태를 모색할 법도 한데, 그러기는커녕 우리 한국인은 20년 만기 장기 대출에 이자까지 꼬박꼬박 내가며 허리띠를 졸라매 먹을 것 덜 먹고, 입을 것 덜 입어가며 소위 “브랜드 아파트”에 진입하기를 바라 마지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무리하게 빚을 내서 거액의 주택을 구입하였다가 거품(bubble)이 꺼져서 주택가치 하락으로 “하우스 푸어(house poor)” 양산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것이 예전의 일이 아니다. 뉴스 공간에 일상적으로 등장했던 것처럼, 한국인에게 가지는 아파트의 의미는 단순한 거주의 수단이 아니라 부의 원천이자 다양한 사회문화적 담론을 담고 있음을 주변만 둘러보아도 우리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아파트 열광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을 살아가는 바로 우리의 당면한 문제라는 것을.
2. 한국인, 아파트에 미치다!
“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시설이나 주거공간의 의미를 넘어 현대 한국 사회를 분석하는 일종의 내시경으로 간주한다. 아파트를 알면 오늘날 한국사회의 특성과 추이가 보인다는 예단에서 이다. ” 이 문장만큼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한국의 아파트에 대한 저자의 시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문장은 없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아파트에 미치다, 전상인, 이숲, 29p
한국사회학 제 43집 2호, 2009년, pp.203~207, ‘아파트공화국’의 사회학적 해부, 장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