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 이해,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 최초 등록일
- 2014.05.27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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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통대 과제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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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는 시대적 대중가요를 통해 우리사회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야기 하려 하고 있다.
저자가 왜 하필 재즈나 록이 아닌 대중가요를 선택하고, 대중가요에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하는 이유는, 생활에서 너무 가깝고 친근하니까 대중적이기 때문에 진솔하고 현실감 있게, 그 시대 여러가지 사회적 현상과 삶을 논리적으로 따져 보고자 하는데 있다.
이 이야기는 1920년대의 윤심덕(우리나라 최초의 소프라노)의 “사의 찬미”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대중가요의 가사를 통해 분석한 대중가요사 100년과 대중가요를 통해 바라본 우리 시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스로를 가요 마니아라고 말하는 저자가 대중예술분야에서도 하위 문화, 저급 문화로 인식되던 대중가요를 당대 대중의 사회심리와 욕망이 반영된 시대 읽기를 시도해 시대와 장르를 총괄하여 분석한 가요사와 함께 굵직한 스타 가수들의 노래를 색다른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저자는 1926년 취입된 윤심덕의 “사의 찬미” 가창 수준을, 한마디로 <할머니 찬송가>수준으로 평가
<중 략>
“전사의 후예”에서는 사라진 느낌이라 표현하였다. 굳이 이런식의 표현이 가장 적절할까 하는 생각에 가사 하나 하나를 되짚어 보았다. 서태지와 이이들의“교실 이데아”가사는 첫 내용이 ‘됐어(됐어) 이젠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그걸로 족해’ 이고, HOT의 “전사의 후예”가사는 첫 내용이 ‘아 니가 니가 니가 뭔데 도대체 나를 때려 왜 그래 니가 뭔데’이다 내가 본 이 두 노래는 각 각 그 시대에 제시하는 의미 있는 노래라 생각한다. 굳이 어른들과 사회에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교실 이데아”가 학교폭력을 다룬 “전사의 후예”가 보다 약하다는 표현이 되어야 했을까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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