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자인사] 빅토리아 디자인과 아르누보
- 최초 등록일
- 2003.06.10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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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빅토리아 디자인
1. 빅토리아의 사진
2. 레판트적 요소
3. 과거로부터의 얼굴표정들
4. 기록사진
5. 동작의 포착
Ⅱ. 아르누보
1. 아르누보의 사진
Ⅲ. 현대디자인
1. 현대사진
2. 뉴비전(The New Vision)
3. 새로운 방법의 실험자들
4. 자연의 일기장을 적는 사진사
5. 포토 저널리즘과 새로운 사실주의자6. 전에는 보지 못했던 세계들
본문내용
1. 빅토리아의 사진
사진술은 흔히 말하는 바와 같이 과학인 동시에 또한 예술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반된 복합성은 사진의 예술성을 논할 때 이제까지의 예술개념에 꼭 들어맞지 않는다. 본디 사진은 회화의 복제수단으로 발명의 실마리를 잡게 되었다. 즉 일찍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오늘날 사용하는 카메라의 원형인 카메라 오브스큐라를 그림을 정확하게 그리기 위한 복제도구로 썼다. 사진은 애당초 새로운 판화와 같은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므로 사진이 대상을 놀랄 만큼 정확하게 재현하는 데 대하여 감탄하면서도 정신적인 연장으로 심신이 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기계적 조작이라는 데 혐오감을 가졌다. 오늘날에 있어서는 이러한 특성 때문에 새로운 예술로 제자리를 굳혔으며, 지금은 사진이 다만 예술의 복제가 아니라 복제예술이라는 장르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사진은 그 특성만으로 종래의 예술에서 찾아볼 수 없는 표현상의 분야를 개척하여 새로운 표현성의 리얼리티를 확립했다.
고대 그리스인 주키스(Zuxis)가 포도한송이를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그려서 비둘기가 부리로 쪼았다고하는데 그이후 물질적세계를 어떻게하면 사실적으로 표현할수 있을까 탐구하게 되었구 1839년 다게르식, 1840년에는 탈보트식이 발명되어 셔터를 누르기만하면 물질적세계를 재현할수 있었으나 화가들은 이를 무시하였다.
그러나 드가, 꼬로, 피사로, 르노와로등의 화가들은 사진을 유용한 도구로 채택하였고 라파엘전파를 포함한 여타화가들은 도구로서 사진을 무시하였으나 사실적묘사를 위해서 사진적효과를 모방하였다. 이후에 라파엘 전파의 화가들이 사진적 기술에 영향을 받았고 사진가들은 라파엘전파의 주제에 영향을 받았다. 작품들을 살펴보면 우선 오필리아라는그림으로 존 에버렛 밀레이(John Everett Millais(1829-1896))의 1851-52년작이다. (윗그림↖) 물에 빠져 죽어버린 모습으로만 기억되는 여인으로 그녀가 입고 있는 녹색 드레스는 주위의 풀과 덤풀 그리고 물위의 이끼와 어울려 마치 그녀가 풀과 이끼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물의 정령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 사진적 사실로 시냇물에 잠긴 육신을 둘러싸고있는 양귀비와 오랑캐꽃의 윤곽을 잘묘사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